고흥 신청사 개청식을 서두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개청식 예정일이 5월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3월 6일로 앞당긴 이유가 궁금합니다.
엄동설한에 무리하게 공사하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인데 왜 이렇게 서두르고 있나요?
서두르는 사연이 좋은 일이 아니면 언젠가는 책임을 지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극히 일부만 보았는데도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1층 남자화장실은 밖에서 일보는 장면이 다 보이게 만들었고 민원실 안내 글자는 칙칙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검정색이 눈에 거슬렸습니다.

군청명패는 쓰던 것을 가져와 달았는데 아끼는 마음은 좋은데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추위을 피하면서 차근 차근 공사하고 중간 중간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시정해서 공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 일을 벼락같이 시행하니 늘 걱정이 됩니다. 구청사를 군민들의 의사를 널리 듣지 않고 허물어 버리거나 엉뚱한 용도로 쓰지 않을가 염려됩니다.

제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합시다.

구청사에 대해 계획이 있으면 밝혀주시고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주기 바랍니다.

군수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가 탈없이 잘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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