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3월 8일 목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42일째입니다.
고흥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극구 반대하고 목숨을 위협하는 시설을 감수할 만한 이득도 없는데 고흥군수는 비행시험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저들이 자랑하는 국내 최초이며 하나밖에 없는 비행시험장이 들어서면 고흥 주민들은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인증되지도 않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불완전한 경비행기들이 고흥 하늘을 누비고 다니며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야합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비행시험장을 누구보다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고흥군수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인이야 임기가 끝나면 그만이겠지만 고흥에서 계속 살아가야하는 주민의 입장에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고흥군수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이제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비행시험장을 막아내야 합니다.
1인시위와 촛불집회에 함께 해 주십시오.
고흥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에게 비행시험장을 취소하도록 요구합시다.
2018년 6월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에게 비행시험장에 대한 입장 선언을 요구합시다.
국토교통부, 청와대에도 반대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