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임기말 조직개편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고흥군의회는 이를 단호히 거부하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임기말 조직개편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고흥군 의회는 이를 단호히 거부하라

지금 고흥군에는 민선군수의 임기를 몇 달 앞두고 복지관광국과 산업 건설국등 2개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고흥군의회에 제출하여 고흥군의회 제 267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소속의원들의 심의 과정에서 승인을 해주자는 쪽과 3개월여후에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왜 지금 조직 개편을 서두르냐고 반대하는 측의 의견이 맞서서 일단 유보가 됐다는 소식(전남인터넷신문 3.15자 강계주기자)과 고흥군공무원노조 홈피의 반대여론을 보고 군청사 이전과 함께 전공직자와 의원들이 새로운 마음자세로 합심하여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 한때 공직에 몸담을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에서 의견을 개진함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흥군공무원노조 지부장으로서 초대민선 류상철 군수의 임기말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하여 행자부의 감사등 전국이슈화하였으며 3대 진종근 군수의 임기말 인사 저지투쟁을 전개하여 저지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제도적으로 임기말 인사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0.임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하지않아야 하는 이유

1.현군수님 임기말에 조직개편이나 인사를 하면 후임군수가 취임하여 군정철학과 소신대로 군정을 펼치려면 조직이나 인사를 우선적으로 단행해 체계를 갖춰야 하는데 이를 어렵게하며 행재정적 낭비를 초래하게 됩니다

2.우리군실정에 꼭 국을 설치하여 조직을 확대하여야 행정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거둘수 있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현 결재단계는 주무관 ㅡ담당 ㅡ과장 ㅡ부군수ㅡ군수의 5단계인데 1단계 더 신설하면 신속한 의사결정등 문제의 소지이며 저가 알아본바 우리군과 군세가 비슷한 해남군의 경우도 국없이 1실 1담당관 12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조직개편을 하게되면 인사가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데 자칫 임기말 보은,선심성인사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고,5급사무관 보직의 경우 승진을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조건인데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을 직무대리로 발령할 경우 새로운 군수가 이를 무효화 하거나 교육발령. 교육후 승진시켜야 하는데 이는 전임자가 후임자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문제로서 임기말 인사를 금지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0.지금은 군정에 전념 유종의 미를 거두는 진력할 때입니다

1.박병종 군수께서는 지난 12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투자유치,지역개발등 고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데 대하여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2.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그동안 추진한 많은 일들을 순조롭게 마무리 하고 군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로운 퇴진을 바랍니다

3.조직개편이라는 사소한 일로 갈등을 유발하고 공무원조직이 흔들려 혼란을 초래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4.부군수,실과장,읍면장등 참모진들은 군수님을 마지막

까지 잘 보필하고 조직을 안정시켜 후임군수가 군민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0.고흥군의회에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군민각계각층의 여론과 공무원조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통하여 부당할 경우 임기말 조직개편을 단호히 거부하여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신뢰를 받는 기회로 삼기바랍니다

고흥군 .고흥군의희.공무원노조는 군민을 행복하고 잘살게 하는데 그 존재 목적이 있음을 인식하고 대승적차원에서 결정하시길 건의드립니다

2018년 3월 19일 저녁



전 금산.동강면장,민원과장,환경산림과장,평생학습소장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 지부장   김 경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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