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다른 계절보다 산불 등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3월~5월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 평균 809건이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25건(64.8%), 전기적 요인이 126건(15.6%), 기계적 요인이 61건(7.5%) 순이다.
이에따라 고흥소방서는 ▲해빙기 화재, 붕괴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숙박시설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용선 과역119안전센터장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하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야외활동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