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순천시지부 (지부장 이장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직국장 김인수) 는 28일(수) 오늘 순천시청 앞에서, 순천시는 "청소민간위탁 중단하고 순천시가 직접 직영하여, 예산낭비를 막고 보다 투명한 시 행정을 펼쳐야 할것이라는 내용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정의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 김영기 위원과 정의당 순천시위원회 김미애 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들은, 순천시청이 용역계약을 맺은 업체에 선급금을 우선 지급하지 않아도 업체가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은 아니였다 며, 설사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에 따라 지급해야 함에도, 우선 선급금을 지급하는것은 2017년도 기준 순천시의 재정자립도 26,75 %에 불과한 것을 생각한다면 잘못된것 아니냐 고 말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노동자 계층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가진자의 갑질에 묵살되고 있었던게 사실이고, "처절하게 외면당해 왔다. 아직도 나라 곳곳의 천막에서, 굴뚝에서, 풍찬노숙하며 관심받지 못하는, "우리와, 그리고 나와" 똑같은 노동자의 한숨이 서려 있다,
지난해 찬 겨울 수많은 국민이 수도권에서, 또한 지방에서 손에 촛불을 들었다, 그 이유는 과거 썩고 병든 적폐의 (강아지) 고리를 말끔히 씻어 내겠다 는 것이였다고 본다, 우리는 법대로 했고, 할만큼 했다, 라고 만 할게 아니라, 순천시는, 소수의 약자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