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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피어나는 봄날의 배꽃처럼’ … 나주시 제 4회 소통문안 선정

금남·빛가람동주민센터, 목사고을시장 등 4곳에 대형 현수막 게시



제 4회 나주시 소통글판 문안 공모 최우수작에 ‘도담도담 피어나는 봄날의 배꽃처럼, 나주의 봄도 활짝 피어나리라’가 선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3월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 4회 소통글판 문안공모 최우수·우수·장려 부문 입상자 3명을 초대해 시상식을 갖고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했다.

 

또 이달부터 5월까지 2개월 간 선정작을 금남동, 빛가람동 주민센터, 목사고을시장 등 4곳에 대형 현수막으로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한전KDN직원 노진식 씨다.

 

노 씨는 자신의 소통 문안에 대해, “어린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말하는 ‘도담도담’과 봄철 아름답게 피어나는 나주 배꽃을 결합했다”면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을 맞아 도담도담 피어나는 봄날의 배꽃처럼 나주 시민들도 아무 탈 없이 좋은 일 가득한 봄날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창작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수상에는 직장인 전경미 씨의 ‘꿈과 비전이 있는 도시, 희망과 약속이 있는 도시, 바로 나주입니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천년 나주,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희망의 미래를 날다’를 응모한 박신옥(문평초 방과 후 강사)씨가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절로 따듯해지는 소통 문안에 응모해주신 모든 시민 참여자들께 감사드리고,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소통 문안이, 서로를 다독이고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정서적 창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통 글판 문안은 희망과 도전, 꿈과 사랑 등의 마음이 담긴 감성적 문안을 주민센터 건물 외벽 등에 게시함으로서 지역사회 내 소통과 공감, 활력을 불어넣는 나주시 소통시책 중 하나다.

 

나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꿈을 꾸는 시민, 꿈을 이뤄주는 나주시’(1회), ‘머물고 싶은 곳, 당신이 있는 나주입니다’(2회), ‘희망의 씨앗을 키우는 시민, 기쁨의 열매로 답하는 나주시’(3회)에 이어, 올해 4번째 소통 문안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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