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 119구조대는 4월4일 오후 14시 10분경 고흥군 남양면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 하여 사고자 1명을 안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흰색 포터차량이 봄비로 인하여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랑에 빠져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감속운행이다. 빗길 운전 때 평소보다 20% 감속, 폭우 때는 50% 감속을 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노면 반사로 더욱 감속운행이 필요하다.
둘째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다. 차량의 미끄러짐에 의한 사고로 2차 사고 등 연쇄추돌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앞차와 충분한 거리 유지는 필수다.
세 번째로 타이어 점검이다.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상향해야 수막현상(차가 물 위에 뜨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제동력 등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전조등 켜기 생활화다.
전조등 켜기는 빗길 운행뿐만 아니라 주간에 전조등을 켜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효과가 있어 상대방 운전자에 대한 각성은 물론 사고예방의 효과가 크다.
현장에 출동했던 119구조대 김석현 팀장은 “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ㆍ재산과 연결되는 만큼 안전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