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가“더 젊은 광양, 힘 있는 시장”을 “문재인 정부와 함께 완성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4월 5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는 촛불이라는 시련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정신을 명령하고 있다"며 "그 명령을 받들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광양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 광양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예산 및 정책적 지원이 7할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과제"라며 집권당의 힘 있는 시장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광양은 문재인 후보에게 66.2%라는 지지로 전국 득표율 4위를 기록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국회를 찾아 우리 광양의 몫을 당당히 요구하고, 확실히 챙겨 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인 광양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광양만권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최우선으로 완성하겠다"며 "광양의 미래를 위해 제조업을 기반으로 물류,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산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광양시 발전의 걸림돌이 돼 온 모든 의식과 관행, 제도를 과감하게 혁신 하겠다"며 촛불민주주의를 계승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관협치협의회’를 설치해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주도 행정을 과감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재무 후보는 진상종종합고(현,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를 졸업한 후 정계에 입문해 전남도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전남도당 국민주권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날 출마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적임을 밝히는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소속 정현복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설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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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젊은 광양, 힘 있는 시장!

문재인 정부와 함께 완성 하겠습니다.

 

 

      

 

 

2018 . 4 . 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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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 6.13지방선거 출마선언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양시민여러분!

저는 이번 광양시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2016년 겨울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차가운 광장과 거리에서의 들불처럼 번진 1700만 명의 국민 촛불이 눈에 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가슴에 가장 크게 다가온 구호는

“이게 나라냐”하는 것이었습니다.

 

국민의 촛불은 권력을 사유화했던 국정농단 세력에게 국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깨우쳐 주었고, 촛불의 열망을 담아 상식과 정의를

바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 시켰습니다.

 

역사는 시련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정신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명령을 받들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광양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광양 시민여러분!

저는 정치인의 옷을 버리고 가까운 이웃으로,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시민의 간절함과 진정한 명령이

무엇인지 듣고자 걷고 또 걸어왔습니다.

 

농민과 어민에서부터 자영업, 소상공인, 시내버스 승객에서

새벽 환경미화원, 인력사무소 노동자들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함께 행복을 누리는 공평과 공정, 근본적인

혁신과 개혁을 통한 새로운 광양이라는 우리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읽었습니다.

 

저는 그 분들을 통해 제 자신부터 먼저 변화와 혁신을

결단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힘이 되었고, 그 힘은 새로운 광양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시민여러분 앞에 엄숙하게 약속드립니다.

 

저 김재무는 집권당의 힘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3할 자치라 합니다.

중앙정부의 예산 및 정책적 지원이 7할의 비중을 가질 정도로 중앙정부의 힘이 필수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타 도시들의 경쟁 속에 힘없는 자치단체는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과제입니다.

아름답게 포장된 장밋빛 구호나 근시안적 정책만으로는

광양의 미래를 준비할 수 없습니다.

 

시민여러분 이번이 확실한 기회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 광양은 문재인 후보에게 66.2%라는 경이로운

지지를 보내주어 전국 득표율 순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초 광양을 방문한 문재인 후보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서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그 결과 ‘광양항 항만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한 문재인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로 ‘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정’사업을 관철시켰습니다.

 

이것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힘입니다.

 

김재무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국회를 찾아 우리 광양의 몫을

당당히 요구하고, 확실히 챙겨 오겠습니다.

 

저 김재무는 촛불민주주의를 계승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정치란 정책과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행위입니다. 지금까지 관 주도로 광양시 정책을 결정하고 예산을 배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촛불시민은 삶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제 광양시의 행정도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관 주도의 시 행정을 시민의 참여 행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촛불 민주주의의 계승입니다.

 

광양시 행정의 의제 선정부터 결정과 집행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주도 행정을 과감하게 펼치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관협치협의회를 설치하겠습니다.

 

민심청취를 이어가며 시민주권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두려워하겠습니다.

잘 된 정책은 계승하고 잘못된 사업은 철저하게 검증하고 바로잡겠습니다. 그 모든 것은 반드시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저 자신부터 과감히 쇄신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광양,

시민여러분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제는 광양의 미래를 위해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산업구조 개편을 이루어내야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인 광양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광양만권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최우선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물류,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산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글로벌 산업경쟁에서 살아남을 밑바탕은 결국 제조업이라고 할 정도로 4차 산업 혁명도 결국 사람이 경쟁력이고 제조업을 외면해선 불가능합니다.

 

저는 광양의 신(新) 제조업 부흥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