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비행시험장 저지 22차 촛불집회 안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언제 : 2018년 4월 9일 월요일 오후 7시 ~ 8시 어디서 : 고흥읍 파리바게트 사거리참여대상 : 희망하시는 모든 분

군수의 공적비 누가, 무슨 돈으로 세웠는지는 모르지만 임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군수의 공적비가 세워졌습니다.

전통놀이 중에 비석치기라는 놀이가 있습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상대편의 돌을 비석처럼 일정 선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입니다.
이 놀이는 고려시대 이후 귀족들의 공적비, 송덕비 등에 불만을 품은 서민들이 그 비석을 돌로 치거나 훼손한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비석 임자의 생전의 악한 행실을 알고, 이에 대한 경멸이 비석치기로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군민들은 현군수의 비석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10년 뒤에는 이 비석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설사들은 어떻게 설명을 할까요?

고흥만 비행시험장은 군수의 공적이 될까요? 아니면 애물단지가 될까요?
군수야 욕 좀 얻어먹으면 그만이지만 이 땅에서 살아갈 주민들 중에서는 비행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기필코 고흥 주민들의 힘으로 비행시험장을 막아내야 합니다.

고흥만비행시험장저지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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