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산업과학고(교장 최종렬)는 지난 6월 21일 전라남도 김대중강당에서 ‘제2회 전라남도 으뜸인재발굴 시상식‘을 가졌다. 남기호(드론산업과 3학년)군이 이주한(드론산업과 2021. 졸업, 이승찬 식품가공과 2020, 졸업)에 이어 2년 연속 드론분야 으뜸인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 남기호군은 ’2019.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 전국동아리대회에서 금상(전국 1위), 2019. 전국드론축구대회 루키리그 우승, 기타 각종 전국 드론레이싱대회 입상 등 드론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다.
제2회 전라남도 으뜸인재발굴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의 철저한 서류심사, 심층면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치열한 경쟁을 뚷고 드론분야 으뜸인재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으뜸인재육성 재능계발비 500만원을 재학 중에 지원받게 되며, 드론연계 대학진학 시에 추가 심사과정을 통해 매년 6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흥산업과학고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인 드론을 제어, 조종, 수리, 제작을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인 전자기기기능사/전기기능사 응시자 31명 중 28명이 최종 합격하여 90.32% 합격률을 보임으로써 ‘능력으로 승부한다’는 진면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4차산업의 핵심산업인 드론을 제어·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판가름하는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도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에 드론산업과 3학년생 24명이 최종합격하여 소중한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추가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중에 고흥군의 교육발전기금지원으로 자격 취득에 또다른 도전을 준비중이다.
최종렬 교장은 “이번 2년 연속 으뜸인재 선정의 쾌거를 계기로 모든 재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으뜸인재선정에 총괄한 김창근 교감, 멘토교사 이주신(드론분야) )선생님, 지도교사 임서영 드론교육부장의 헌신적인 지도와 노력의 결과며, 숨은인재발굴 수상의 기회를 준 전라남도,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