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태풍내습기 해양사고를 대비하고 신속한 구조협력 체계 확립을 위해 10일부터 2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21년 태풍내습기 광역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광역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정부지침을 이행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오는 17일까지 8일간(8.10~8.17)진행된다.
* 광역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 : 수상구조법 제6조(각급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의 설치)에따라 지방의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수난구호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구축해 해상수난구호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법적 위원회
올해는 태풍이 2~3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지난해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삼척시와 울릉도에 큰 피해가 발생한만큼태풍이 해안도시에 영향을 끼치는 유형을 분석해 협업기관 간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해양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사고수습 보다는 예방이 우선임을 강조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