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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한국유엔봉사단과 업무협약 체결

및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엽서·마스크 전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6일 사단법인 한국유엔봉사단(총재 김성재)과 보훈선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유엔참전국 감사엽서·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과 감사엽서·마스크 전달식은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과 한국유엔봉사단 김성재 총재, 안헌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보훈선양 사업의 활성화와 국제보훈사업 등 국가보훈 업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무협약 체결 후 6·25전쟁 22개 유엔참전국 감사엽서 및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달된 마스크 9만 장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지사회장 김창남)로부터 기부받은 것이다.


또한 이번에 전달된 약 5000매의 감사엽서는 올해 3월부터 인천보훈지청에서 추진한 ‘참전유공자와 국민을 잇는 덕분에 우체통’ 사업을 통해 각계각층의 국민이 직접 작성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달된 엽서에는 “UN Veterans protected the Republic of Korea. We will never forget your sacrifices.(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등 유엔참전용사분들께 전하는 국민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한국유엔봉사단은 전달받은 감사엽서와 마스크를 22개국 생존 유엔참전용사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우리 국민은 71년 전 낯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유엔참전용사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으며 그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의미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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