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먼저 군민행정에 애써주시는 군청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흥읍 봉동주공길 탑스빌라에 거주하는 군민입니다.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빌라 앞 카센터를 허물고 신축빌라 공사가 한창입니다.
3월 1일부터 기존 건물을 허물고 얼마전부터는 바닥공사가 진행 중인것 같더군요
처음 바닥공사를 시작할 때 전봇대처럼 생긴 큰 기둥 수십개를 박는 동안 생긴 진동과 소음 그리고 거실 창문 앞에 설치된 공사용 가설 울타리를 보며 두달이 넘도록 참고 지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적법한 절차로 시공한다고 하겠지만 그 적법한 건축공사로 인한 먼지와 소음, 진동은 고스란히 현장 뒤편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들이 떠안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이틀이야 백번 양보한다고 해도 공사기간이 10개월정도라고 합니다.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소음 및 먼지로 인해 창문조사 열지 못하고 파란 가설울타리 사이로 공사현장만 바라보며 지낼 생각을 하니 답답함이 앞서네요
장시간, 장기간에 걸친 환경공해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감내하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앞으로 공사가 더 진척될 경우 먼지 발생 및 분진공해 등이 우려되며 이로 인한 각 세대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저희 빌라 및 인근세대에서 여러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정작 무엇도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막중한 민원업무에 제 민원이 메아리로 끝날 수 있겠지만 이번 공사로 피해 받는 우리 군민들의 힘든상황을 인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공사차량 출입로는 도로간격이 6미터가 되어 가능하다는 답변을 보았습니다. 공사차량 출입로가 어떻게 6미터가 되는지 출입로에 표시 해주시면 도로 출입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 견해로는 차량 1대가 겨우 지나다니는 정도로 밖에 안보여서 하는 얘기입니다.
현재 차량 1대가 겨우 지나는 그 출입로로 월드맨션 1차, 2차, 탑스빌 가동,나동, 다동, 라동, 에이스뷰, 모아맨션 거주 주민들이 모두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 번 더 확인하시고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