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선동 전 의원과 유현주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박행덕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민점기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이옥자 전 순천여성회장, 오미화 전남도의원, 이복남, 유영갑 순천시의원이 참석하였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교사대회 참석차 자리를 비워, 동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하였다.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위해서 일할 때, 이성수 후보는 한 번도 물러선 적이 없었습니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여수국가산단특별법을 만들때, 농민들이 제값 받고 농사지을 수 있게 벼경영안전대책비 지원조례 만들어 나갈 때, 여러분이 알고 계신 것처럼 이성수 후보의 열정은 한결같았습니다.
이성수 후보는 개소식을 찾아주신 순천시민들께 다음과 같이 인사를 드렸다.
“ 친일의 후예들, 독재의 후예들이 영구적 집권을 위해서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당이자 이 시대 땀 흘리는 사람들의 진정한 대변자인 통합진보당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벌써 그 기간이 3년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는 모진 탄압을 뚫고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대한민국 정치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다면 대한민국은 엄청난 역사의 퇴행을 겪게 될 것입니다. 새민련의 서갑원 후보를 찍으시면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없이 대한민국 정치는 더욱 표류하게 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순천시민, 곡성군민들께서 역사의 퇴행을 가져오게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은 애국애족의 고장이며, 민주주의를 가장 앞장서서 실현해왔던 고장입니다. 돈 몇 푼으로 호남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려는 자들에게 준엄하고 단호한 심판을 내려주실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를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통합진보당이 탄압받고 있는 것 안다, 억울한 것 안다. 그런데 이겨낼 힘이 있느냐?” 통합진보당에게는 이겨낼 힘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수많은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이겨낼 수 있다는 것,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곡성주민 여러분, 저 이성수는 민심을 믿고 돈과 권력을 가지고 횡포를 부리는 친일독재의 후예들의 만행을 딛고 일어서겠습니다. 제대로 된 큰 정치, 우리가 바라왔던 참다운 정치가 이런 것이라는 점을 국민들 앞에 보여드리겠습니다. 함께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
참석해 주신 순천 시민들은 이성수 후보가 김선동 의원의 뒤를 이어 정원박람회 국가정원 지정, 순천대 의대 유치 등 산적한 순천의 과제들을 해결해 줄 적임자라며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