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남양초등학교(교장 김경호)에서 11월 10일 남양초등학교 학생, 교사, 남양병설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 감성콘서트 ‘풍선껌’이 열렸다.
이번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은 문화예술 기반 및 인력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해보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자 실시되었다.
감성콘서트 ‘풍선껌’은 이야기와 영상, 테너가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와 라이브 샌드아트 퍼포먼스가 콜라보된 융복합 감성콘서트로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그림책, 몰입도를 높이는 그림책 영상, 클래식 연주가 함께하는 감성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융복합 감성콘서트 ‘풍선껌’은 예술적인 감성 큐레이팅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높임으로써 청소년들의 긍정적 사고 함양으로 원만한 학업 생활을 유지해주는 공연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공연을 체험한 6학년 학생은 “문화 예술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좋은 공연을 학교에서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고 말했다.
공연을 진행한 ‘풍선껌’ 김현 성우는 "딱딱하던 껌이 씹을수록 말랑말랑해지는 풍선껌처럼 딱딱한 건 말랑하게, 조용한 것은 시끄럽게, 딴 짓과 딴 생각하며 문화울타리를 넓혀 가고 싶습니다. 농어촌 아이들에게 책과 음악으로 감성을 심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