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6일 여러 재난현장에서 공동대응 하고 있는 해경과 소방간의 업무 협조체계를 강화 하고자 비응119 안전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양 기관이 재난신고 접수 단계부터 원활한 정보공유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협업체계에 있어 불필요한 요소가 있는지를 확인 했다.
또 ▲관내 치안요소 현황 ▲구조 장비, 상황처리 노하우 등 공유 ▲현장 세력간 신속한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망 현행화하는 등 협업 체계를 강화 했다.
군산해경과 비응119 안전센터는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의 대부분을 공동 대응 하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해상에서부터 응급의료기관까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 방안을 확보하여 선박사고 발생시 유기적인 대응으로 인명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