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829명(국내 826, 해외 3)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날인 2일 691명보다 135명 더 많이, 일주일 전보다 거의 2배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남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20명, 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광산구 소재 제조업소 관련 7명 외에 확진 23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관련이고 나머지 365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에 있다.
전남은 6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 115명, 여수 104명, 광양 74명, 목포·나주 각 61명, 무안 39명, 담양 28명, 곡성 21명, 장성 19명, 함평 17명, 화순 15명, 고흥·영암 각 14명, 보성 13명, 해남 11명, 구례 9명, 진도 8명, 강진·완도 각 7명, 장흥 5명, 신안 4명, 영광 2명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20일까지 '6인·밤 9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