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김대현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브라보 100세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무안 인구 가운데 60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만4천여명으로 전체의 30%에 육박한다”면서 “우리 어르신들의 의미있는 사회참여와 행복한 일상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참빛올처럼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보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안전돌봄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과 치매 조기검진을 위한 단계적 업무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70세 이상 고령이나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냉장고 등 집안청소와 경로당 방역을 지원하는 ‘생활도우미’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디딤돌로 4대 권역마다 1개소의 시니어 클럽을 만들겠다”며 “시니어 클럽은 일자리 확보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문화 계승·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예비후보는 “건강한 노후생활은 어르신들의 가족이나 세대간 소통과 공감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군에 전담부서를 신설,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분야에서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