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푸른 별 지구 지키기’ 샌드아트 공연

6월 11일, 모래로 들려주는 환경 보호 이야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에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의 날의 의의를 알리고자 ‘푸른 별 지구 지키기’ 샌드아트 공연을 운영한다.


샌드아트는 빛이 들어오는 라이트 박스 위에 모래를 펼치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로, 미술을 전공하고 전국의 도서관들과 초등학교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샌드아트 전문가인 ‘모래한줌’의 김소희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김현태 작가의 환경 동화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소라게의 집 자랑’, ‘푸른 별 지구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과 퀴즈 맞히기, 쓰레기 재활용 방법 알아보기 등 해양 쓰레기 문제와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현장감 있는 라이브 공연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용강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희망자를 모집하며,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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