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화물연대가 8일간 이어왔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4일 저녁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에서 2시간 40분동안 실무협의를 벌인 끝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시행성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대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품목 확대 논의, 유가보조금 제도 확대 검토, 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상 타결과 동시에 화물연대는 15일부터 즉시 현업에 복귀해 물류 수송을 재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