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2022년 창의융합발표토론이 6월 15일 강진고등학교 영랑홀에서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창의융합발표토론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예술을 모두 포괄하는 창의융합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취지로, 학생들은 지정된 주제 중 선택한 한 개의 주제와 자유주제를 선정하여 조별로 발표문작성, 발표, 토론진행 및 문제제기 등 자기주도형 발표토론으로 진행된다. 준비 기간 중에는 각 분양의 전문지식의 교수님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강연을 통해 미래역량에 대한 학습과 경험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강진고등학교 김병인 교장은 “학생들이 발표문과 발표,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의견으로 갈등을 겪기도 하고 성적과 수행평가 등 학교생활과 많은 것들이 동시에 이뤄지다보니 시간에 쫓기거나 스트레스도 받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나간 조원들과 문제를 해결하고 토론하며 협력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고, 주제에 대해 단순히 생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융합하여 새롭고 다양하며, 심층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이 경험이 훗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예준 학생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고, 직접 해보고 싶었던 연구를 자료조사부터 탐구, 분석까지 해볼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에서 막연함을 느껴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조원들을 믿고 협력하면서 해결해나갔다. 친구들과 후배들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궁금증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프로젝트를 추천하였다.
학생들의 발표토론을 지도한 정세영선생님은 주제별 멘토 대학생들뿐 아니라 뒤에서 프로그램 추진부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교육지원청과 동신대학교, 비대면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주신 교수님들과 교장선생님, 학교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활동하면서 가장 고생했을 학생들에게도 “고생했다.”라는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