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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최 ‘돌아온 김연경’ 흥국생명 우승후보 위용

여자부 8월 13∼20일 / 남자부 8월 21∼28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프로배구 남녀선수들이 2022-2023시즌 V리그를 앞두고 전남지역 배구팬들을 위해 순천을 찾는다.

 

지난해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남녀프로팀과 더불어 국군체육부대도 참가해 남녀 A조, B조로 나눠 개최됐으며 올해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8월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컵대회는 지난 2019년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이후 3년 만에 전남지역인 순천에서 개최되면서 지역 배구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 달 13일부터 보름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년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녀부 일정을 26일 발표했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개막전에 나서 컵대회 포문을 연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다. 8년을 함께한 박미희 감독과 동행도 멈췄다. 권순찬 감독을 신임하며 대대적인 리빌딩 초입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연경 가세로 국면이 바뀌었다. 단숨에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우승 팀 히사미스 스프링스와 A조에 묶였다. 대회 첫날인 13일 오후 1시 20분 IBK기업은행과 개막전을 치른다. 절친인 김수지와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은 김희진과 맞대결을 펼친다.

 

B조에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둘째날인 다음 달 14일부터 경기를 치른다. 순천·도드람컵은 조별로 3경기씩 치러 1, 2위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결승전은 다음 달 2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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