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118일 만에 1만 명대를 넘어섰다.
1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863명·전남 5159명으로 총 1만1022명이다. 광주와 전남을 합쳐 1일 확진자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4일 1만 446명(광주 4725명·전남 5721명) 이후 118일 만이다.
광주에서는 연일 2000~3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다 5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섰고, 전남에서는 2일 연속 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광주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5명이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89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전날 586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67만 2028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여수시 1269명, 순천시 1073명 등 2개 시에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목포시 658명, 광양시 510명, 무안군 373명, 나주시 358명, 장성군 173명, 해남군 162명, 화순군 146명, 영광군 136명, 고흥군 128명, 영암군 126명, 장흥군 116명 등 11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완도군 95명, 담양군 98명, 보성군 81명, 강진군 78명, 신안군 69명, 곡성군 62명, 구례군 55명, 진도군 51명, 함평군 46명 등 9개 군에서는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전남에서는 위중증 환자 22명이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