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2동 독거노인 대상 '내집에서 바카오이 기르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이달 10일 100명 선착순 모집, 주민주도 건강지킴이 회원 20명 봉사참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취약계층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우울감이 높은 상무2동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내 집에서 직접 원예작물 기르기 체험인‘주렁주렁 바카오이 텃밭세트’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침체로 우울감이 높은 독거노인의 심신 건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100명의 독거노인에게 쌍학마을 주민 대표인‘건강지킴이 회원’이 주도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여 오이 kit를 배부하고 및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8월에 신품종 오이씨앗을 심어 10월 말경에 수확할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감에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고,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주민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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