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1일 서구청 들볼홀 2층에서 ‘2022년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구는 매년 구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구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부터 39일간 총 9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서구톡톡, 국민신문고 온라인 투표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 6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우수 제안 6건은 '불법주정차 과태료 모바일 발송', '무장애도시 서구실현', '청문주재자 위촉','동 행정복지센터에 청원경찰 의무배치',
'장애인일자리를 활용한 민원안내용 전담카카오톡 채널 운영','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부모 차별없이 지급'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 제안심사위원회의 전문 심사와 각 부서에서 추천된 60명의 공직자 청중평가단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금상 각 70만원, 은상 각 6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영예의 대상에는 양소정 실무관의'불법주정차 과태료 모바일 발송'제안이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정책 제안은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많은 공직자들이 제안제도에 적극적 으로 참여하여 서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소관부서 최종 검토를 거쳐 내년도 시책 및 예산 수립을 통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