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 대책 추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는 내달 18일까지 추석 전·후 '벌 쏘임 사고 경보 발령'대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벌 쏘임으로 사망한 27명 중 15명(56%)이 산에서 발생했고, 벌초·등산으로 11명(41%)이 발생했다.


특히 8월·9월에 15명(56%)이 발생해 추석 전 후 한 달 간 벌 쏘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안소방서는 추석을 앞둔 벌초·성묘객들의 증가로 벌 쏘임 예방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벌 쏘임 사고 대비 출동태세 강화 ▲벌 쏘임 사고 예방 및 비대면 홍보 강화 ▲주요 등산로 및 성묘·벌초 장소 순찰 및 캠패인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벌 쏘임 사고 예방 강화 등이다.


신안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말벌의 활동이 왕성한만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벌 쏘임 시 행동요령에 대한 비상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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