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복구 인력과 물자를 지원한다.
시는 양수기 11대, 1천만 원 상당의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인력 50여 명을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3일 현지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으신 포항시민과 이재민 여러분, 포항제철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태풍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포항제철소의 정상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광양시는 인력과 장비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