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공유금호 우리 동네 공구함’ 운영

주민편의 위한 생활공구 무료대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이 9월부터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인 ‘공유금호 우리 동네 공구함’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금호 우리 동네 공구함’은 사용 빈도가 낮아 구매가 부담이거나 보관이 어려운 공구를 주민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이다.


생활공구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1층 사무실에서 대여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이다.


파이프렌치·드릴·드라이버 등 30여 종의 생활공구가 갖춰져 있으며, 만 18세 이상 금호동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일이며, 1회에 한해 2일까지 연장할 수 있고, 공구 대여 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보증금을 수납해야 하며, 보증금은 반납 시 돌려받을 수 있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불가피하게 필요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주민의 공구 구입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분들이 공구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은 주민의 공구대여 빈도와 선호도 등을 파악해 꼭 필요한 생활공구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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