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10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타파 관리 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월요일과 수요일 주2회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선 치매환자에게는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한다.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지 풀이, 뇌를 자극하는 원예나 음악, 수공예 활동, 근력 증진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헤아림 가족교실’을 진행한다.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보는 지혜,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수공예 교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은 오는 10월 7일까지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인지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