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 주도형 보행환경 개선사업인 ‘2025년 걷고 싶은 길’ 리빙 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획 의도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생활 속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은 ▲광주에코바이크 ▲송정1동 ▲운암3동 ▲일곡동 ▲화정1동 주민자치회 등 총 5개 단체이다. 각 지역에서는 주민이 직접 보행환경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를 실천하게 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5곳에 대해 각각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협의회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에코바이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보행&자전거 BUS’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걸어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및 자전거 버스를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누구나 걷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길 조성’을 목표로, 광산로 일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은희, 김용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장실 낙상 방지 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으로 인한 근력 저하나 하지 장애 등으로 화장실 이용 시 낙상 위험이 높은 11가구의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안전 손잡이를 변기에 부착해 어르신들이 앉고 일어설 때 손잡이를 잡고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은 특히 미끄러운 바닥과 자세 변화로 인해 노인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 장소로 꼽힌다. 이번에 설치한 손잡이는 낙상 예방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 장치로, 어르신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설치된 손잡이는 벽을 뚫지 않고 변기에 끼워 고정하는 형태이나, 필요 시 분리도 가능해 청소 및 유지관리 면에서도 효율적이다. 한 어르신은 설치 직후 “이젠 넘어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지사협 위원의 손을 꼭 잡고 연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고령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군동면사무소와 세무회계과, 인구정책과 직원들 등 40여명이 지난 10일 군동면 풍동리 일원에서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양파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영세농가에 대한 지원은 물론 영농철 농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기에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동면 고령농 김화식 농가는 “군동면과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인구정책과 직원들이 도와줘 적기에 양파를 수확할 수 있었다. 농민이 힘들 때마다 곁에서 도와주는 군동면 직원들과 강진군청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지역 생활축구의 최상위 리그인 ‘2025 K5·K6 전남권역 리그’가 스포츠메카 강진에서 5월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K6 전남 리그는 총 8개 팀(강진FC, 여수마리너스, 나주시, 장흥군청, 장성적토마, 진도보배, 화순화순사랑)이 참가하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팀별 7경기를 치른다. 각 우승 팀은 차기 시즌 K5 리그로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 단계 상위 리그인 K5 전남권역 리그는 총 6개 팀(강진청자FC, 신안FC, 순천금당FC, 진도보배, 여수아름FC, 보성군)이 강진청자2구장에서 리그를 치르고 있으며, 최종 1위 팀에게는 K5 전국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강진에서 치러지는 K5·K6 리그가 한국 축구 리그 시스템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 있다. 한국 축구는 K리그(K1)부터 K리그(K7)까지 총 7단계로 구성된 피라미드형 리그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성적에 따라 상위 리그로 올라가거나 하위 리그로 내려가는 승강제(昇降制)가 적용된다.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분홍나루로 유명한 강진군 대구면 고바우공원 인근에서 강진바다의 윤슬과 노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정인이엔지가 민간투자로 약 240억여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관광농원 레드망고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지난 4월 관광농원사업 승인에 더해 6월 건축허가승인까지 이어지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일원 약 8,393㎡ 부지에 조성되는 레드망고 스마트팜은 숙박, 체험, 반려동물 서비스까지 복합적으로 제공되며 미래형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콘셉트는 ▲자연친화형 숙소 ▲웰니스 중심 복합시설 ▲디지털노마드족을 위한 워케이션 ▲반려동물 동반관광 등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실내 스마트팜 체험장에서는 물고기와 채소가 함께 자라는 친환경 수경재배 시스템이 운영되며, 야외에는 애플망고, 체리, 단감 등 과수 체험 농장과 글램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 숙박시설에는 ICT 기반 펫케어 시스템이 도입되며, 펫 전용 욕조·미용공간·놀이공간 등도 함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하게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난 2024년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알리고 혜택을 받아 갔다.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개최되는 6월에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수국길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또는 구매 사진 및 수국길 축제 홍보 사진(홍보물, 포스터, 현수막 등) 촬영 ②1만 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③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전체 공개 및 필수 해시태그 : #강진맛집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가볼만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평가는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위기 대응 매뉴얼 실효성 등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아우르는 재난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공사는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저수지, 배수장 등 재난 대응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지역을 방문하여 핵심소재 공급망 연관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활동은 인도네시아 투자전방산업부(Ministry of Investment and Downstream Industries) 방문 차관 면담, 한인상공회의소 간담회, 인도네시아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바탕(Batang)과 그레식(Gresik) 특별경제구역과의 협력방안 논의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알루뮤님 등의 핵심광물과 에너지, 목재, 고무, 팜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약 2억 8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거대한 내수시장과 빠른 경제성장으로 아세안 중심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투자유치 활동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철강, 화학분야의 산업발전 경험과 기술,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노동력을 잘 활용하여, 양 지역이 투자와 산업 협력에서 상생발전 계기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코스피 지수가 3년 반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43포인트 오른 2902.28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마지막으로 장중 2900선 위에서 거래된 건 2022년 1월18일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에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며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시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며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지난 7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만찬 당시 이 대통령이 "이재명 시계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나"라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뒤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미 정부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대언론 브리핑이나 성명 발표 등 공개적·공식적인 형식으로 통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화가 이뤄진 지 나흘만이다. 한국 대통령실은 통화 직후 상세한 논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가급적 이른 시기에 만나기로 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첫 대면 회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른바 3대 특검법안(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 순직해병특검법)을 의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에선 3개 특검법을 포함한 법률안 공포 4건, 대통령령 3건, 일반 안건 1건이 심의 및 의결됐다”고 말했다. 특검 규모에 대해서는 “내란특검법 최대 267명, 김건희 특검법 최대 205명, 순직해병특검법 최대 105명의 수사인력이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직해병특검법은 최장 140일, 나머지 두 특검법은 최장 170일까지 수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1호 법안으로 3개 특검법을 심의·의결한 것은 지난 6·3 대선을 통해 확인된 내란 심판과 헌정 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는 조치"라며 "거부권에 막혀 제대로 행사되지 못했던 국회의 입법 권한을 국민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의미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헌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특검법 의결 및 공포 과정에 담겨있음을 강조하고, 특검을 통해 진상과 진실이 투명하게 규명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