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5일, 전남대학교 개교 73주년을 맞아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에서 지역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은행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전남대 재학생들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푸드트럭을 통해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도화면 지호복지회관에서 열린 ‘음악이 있는 풍경’ 희망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죽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체인 ‘한빛예술단’이 초청되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죽도-죽도 앵커조직의 요청으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 공연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로,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 아래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죽도 희망음악회에는 한빛예술단의 디티엘 밴드와 브라스 앙상블이 참여해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OST, 대중가요,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라라랜드 OST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를 브라스 편곡으로 선보인 공연은 전 세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9일 고흥읍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은 관내 4개 전통시장과 주요 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폭염 대응 건강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모자 활용 ▲한낮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기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어지럼증·피로·근육경련·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고흥군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2개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온열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16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민 대상 건강수칙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진압에 나설 수 있도록 ‘도서지역 등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해, 현재까지 14개 마을에 총 108개의 소화기함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서지역과 좁은 골목길 등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함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초기 진화에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군은 고흥소방서와 협력해 설치 대상 지역의 지형과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주민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해 설치를 진행했다. 소화기함은 도서지역인 ▲죽도 ▲득량도 ▲시산도 ▲애도 ▲수락도 ▲연홍도 ▲진지도 ▲우도 등 8개 섬과 진입로가 좁은 ▲포두면 상오마을 ▲봉래면 염포마을 ▲도양읍 신흥마을 ▲동강면 죽동마을 ▲남양면 왕주마을 ▲고흥읍 고옥마을 등 6개 마을에 설치했다. 설치된 108기의 소화기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함께 지역의 재난 대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소가 없던 숲길에 위치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등산객이 길을 잃거나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기존 트레킹 코스의 명칭을 반영해 ▲편백맨발길 ▲몬짓재고개길 ▲토암언덕길 ▲산들허브길 ▲서낭당소원길 ▲숲배움길 ▲장수편백길 ▲무병길 ▲황토무병길 등 총 9개의 도로명을 신규로 부여했으며, 약 100m 간격으로 기초번호판 64개를 설치했다. 설치된 번호판은 수목 스프링 고정 방식을 활용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축광형 재질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SOS 원스톱 시스템’이 적용돼, 등산객이 스마트폰으로 기초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경찰서나 소방서에 즉시 구조 요청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숲길 주소 부여로 등산객의 길 찾기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소가 없는 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선발된 청년들은 군청,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 현장, 복지 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공공부문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6월 2일) 기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26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우선 선발 기준은 ▲최초 신청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순이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에 미달할 경우,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일반 선발이 진행된다. 단, 공고일 기준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사업 참여자 ▲고등학교 재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1차(7월 7일7월 ~ 23일), 2차(7월 29일 ~ 8월 14일)로 나뉘며, 차수별 13일간 주 5일, 1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 수제맥주 양조장 입점 매장 선발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로, 고흥 전통시장과 수제맥주브루어리를 중심으로 로컬 식음료 창업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의 일환이다. 고흥 전통시장, 지역 특산물, 우주산업 등 지역 고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 참여 요강과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는 6월 12일, 고흥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고흥 수제맥주브루어리 내 창업 공간 입점 기회(최대 2년)가 제공된다. 또한 최대 4천만 원 규모의 인테리어 및 집기 등 창업 시설비와 전문가 멘토링,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참가 자격은 고흥군에 거주 중인 개인, 또는 고흥군에 주소지를 둔 법인이나 단체(팀별 3인 이내)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메뉴나 상품 개발에 관심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농업인 콘텐츠 기획자(유튜버) 육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농업 현장 및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2025 농업 콘텐츠 기획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영상 제작 기술이 아닌 콘텐츠 기획능력과 플랫폼 활용 전략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 (예비)농업인 20여명이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7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콘텐츠 기획 이론부터 실습, 제작 발표회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교육 후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콘텐츠 기획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춤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전 세계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의 흥겨운 ‘댄스 배틀’에 1만5000여 관람객들이 열광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22개국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이 참여한 ‘배틀라인업10’, 라이브 공연과 브랜드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3.0’, 길거리 농구와 디제잉 공연 등 시민참여형 ‘광장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전세계 스트리트 댄서들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을 벌여 장르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배틀라인업10’ 참가자들은 두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주니어부갈루, 프랑스 저스트데봇 락킹 우승자 피락 등 세계적 댄서들이 참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000여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40개 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 주요 항목‧방법으로는 ▲공통 분야-시장‧부시장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예방 분야-교육‧홍보 실적, 유형별 저감 활동, 시설물 안전관리실적 ▲대비 분야-매뉴얼 관리, 협력체계 구축, 자원관리, 재난대비훈련‧재난문자 송출훈련 실적 ▲대응 분야-재난대응 실무반과 책임자의 역량, 초동조치 역량, 실제 재난, 사고 대응사례 ▲복구 분야-현장수습 관리 역량, 재난구호, 복구지원 등 5개 분야로 실적에 대한 증빙자료와 현장방문 인터뷰 등을 통해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표별 이행 사항과 예산 지출 실적에 대해 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제53회 환경의 날(6. 5.)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일회용 컵 줄이기 SNS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페, 사무실, 가정 등에서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사용한 인증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시 이름, 휴대전화번호, 인스타그램 ID, 인증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당첨자는 오는 27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시는 일상 속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문화를 시민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컵 사용 카페거리 조성, 시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SNS를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이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곧 탄소중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행동”이라며, “이번 SNS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순천대, 청암대, 제일대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30여 명과 함께 ‘공감 소담(笑談)’을 개최했다. 이번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문화산업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웹툰애니메이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의 문화콘텐츠 도시 비전 소개로 시작된 소담은 졸업 후 진로상담, 그리고 순천시의 콘텐츠산업 정책 비전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프랑스 안시, 미국 픽사 스튜디오 등 세계 콘텐츠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창작자의 현실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소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께 직접 웹툰,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웹툰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강력한 문화 언어”라며 “이번 웹툰 소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