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8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안전 지침(매뉴얼) 정비를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소·단장,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폭우·폭염·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지침(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사전 대응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와 주요 공사 현장, 고수온·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 등을 직접 찾아 대응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웅천·만성리 해수욕장 등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편의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정 시장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와 복구작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휴가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관리와 업무 대행 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로컬콘텐츠페스타’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 시는 행사 기간 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의 개요와 추진 상황, 주요 전시·체험 프로그램,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섬박람회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농수산물 홍보관에서는 여수 특산 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직접 전개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호남향우회 회장들과 면담을 갖고 “향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박람회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조용서 부산호남향우회 회장은 “고향 여수에서 세계적인 섬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향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시민소통광장 가입 청년으로, 설문 내용은 결혼에 대한 인식, 자녀 계획, 청년층의 어려움, 정주 의사 및 만족도 등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소통광장’은 여수시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설문조사 누리집(홈페이지)으로, 현재 여수시 거주자와 출향인 1만여 명이 가입돼 있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설문 참여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미가입자는 여수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패널 가입 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층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1차 심사를 통과해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립부터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가는 제도다. 여수시는 지난 2월 전남도 대표 과제로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잇는 섬섬온당(섬, 섬으로 온 당신)’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이 과제는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서비스 디자이너와 함께 섬 주민의 실제 수요를 발굴하고,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공간 마련 등을 통해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2차 심사는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대면 심사로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는 ‘소통24’ 누리집에서 [정책 참여]-[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책 수립부터 평가까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소통의 장”이라며 “섬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8연패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는 전체 21개 종목 중 18개 종목에 선수단 194명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42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하며 총점 47,807점을 기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회 종합순위는 여수시에 이어 순천시가 2위, 광양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와 영광군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8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 25일, 여수시는 시장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여수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의미 있는 성과를 축하하고 종합우승 트로피와 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 지원에 기여한 강우연 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여름철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정기명 시장이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폭염 대응과 시설물 안전을 중심으로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행사장 내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과 폭염 대응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사전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여부와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대규모 인파 밀집과 한낮 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유사시 신속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안전관리 현장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축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요일제 방식으로 시행한 첫 주 동안 전체 지급 대상자의 약 57%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데이터베이스(DB) 기준 여수시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26만 2,885명이며, 이 중 첫 주 동안 14만 9,197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지급된 금액은 총 285억 2,800만 원이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에 집중해 왔다. 지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했으나 이후부터는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월~금)에 자유롭게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다. 애초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수령 가능일은 8월 1일로 안내됐으나, 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의해 수급 일정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김인보 여수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상품권 수급 일정으로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분들의 양해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대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1분기 상사업비 9천만 원을 포함해 상반기에 총 1억 6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여수시는 상반기 주요 정책사업이 포함된 ‘신속 집행’ 분야에서 예산집행 목표액 4,940억 원을 넘어서는 5,017억 원을 집행했으며, 지역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2분기 목표액 1,433억 원 대비 122% 수준인 1,752억 원을 집행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연초부터 부시장 주재로 신속 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예산집행에 총력을 다해왔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평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체계적인 집행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경로당 운영 현황과 시설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44개소를 순회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현장 방문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로당의 급식 제공과 냉방기기 가동 여부, 프로그램 운영 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된 냉방기기, 전기설비, 누수 등 안전 취약 요소는 물론, 싱크대 교체와 같은 생활 밀착형 시설 개선 요구까지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13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싱크대 교체 등 총 36건의 어르신 불편 사항을 청취했으며, 대부분 즉시 조치하거나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동구는 향후 31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공간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재봉으로 다 할 수 있쥬’ 프로그램을 통해 산수1동 마을 여성 장애인들에게 제작한 가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봉으로 다 할 수 있쥬’ 프로그램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산수1동 마을 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습자들이 재봉 기술을 배우고 익혀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제작된 가방은 산수1동 지역 내 여성 장애인들에게 전달돼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 장애인 학습자는 “혼자 살다 보니 옷에 단추가 떨어지거나 간단한 수선이 필요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는데, 재봉틀 수업을 통해 바느질을 배우면서 그런 걱정이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이제는 작은 수선은 물론 바느질을 하면서 손재주도 늘고, 옷 관리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4일부터 23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 1에서 ‘길어 올려진 이미지’ 전(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구 미로센터와 거버넌스 협약단체인 대안 예술공간 SPACE DDF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땅에서/물에서/깊은 곳에서) 길어 올려진 이미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설아·남석우·이예주·윤향로·장승근·하승완·함성주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평면·조각·설치 등 총 3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기획 과정을 거쳐 각기 다른 장르와 매체를 활용,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이 만들어 낸 이미지들은 단순히 시각적 형상으로 그치지 않고, 시대와 역사, 기억의 복합적인 층위에 기인했으며 해당 맥락에서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 작가들은 과거와 현재, 그 사이의 공간을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므네모시네’ 아틀라스를 재구성해 관객과 만난다. 특히 광주를 비롯한 국내외의 다양한 예술 장르와 지역적 역사, 현대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일로읍 복지안전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만, 민간공동위원장 김준연·오두영)는 안전복지용품 꾸러미 전달과 안부 돌봄이 함께 하는 ‘스마트희망배달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취약계층 11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소화기, 화재 대피용품, 구급키트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용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전화 및 가정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정서적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냉방기 작동 여부, 수분 섭취 상태, 온열질환 증상 유무 등 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하며,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진만 일로읍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안전 예방을 함께 실현하는 복지모델”이라며, “작은 물품이지만 그 안에 담긴 관심과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로읍 복지안전협의체는 향후 ‘스마트반딧불사업(취약계층 LED 전등 교체 지원)’ 등 다양한 안전·돌봄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