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소라면·주삼동·둔덕동·미평동·월호동·동문동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김장 나눔 행사를 열며 연말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각 읍·면·동 협의체, 자생단체, 주민 등이 손수 담근 김치를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라면에서 2일 열린 행사는 소라면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화성산업㈜(대표 주승용)이 지정 기탁한 사업비와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금한 연합모금비로 재료가 마련됐다. 이날 50여 명의 마을복지봉사단 등 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300박스는 독거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주삼동 행사는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신기건업(대표 김창회), 대한건업(대표 최보국)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협의체·자생단체 회원과 후원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 500포기는 취약계층 150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4일 호텔 마띠유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공동체 5개 팀과 여수시 청년정책협의체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인 이상의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다. 올해 참여한 5개 팀은 각자의 관심사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리마스터’는 타지역 청년의 여수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가 초빙 특강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추진했다. ‘청년소셜로켓단’은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용 커피 클레이를 제작하는 자원 재활용 활동을 추진했다. ‘아전수재’는 여수 섬을 주제로 팝업카드·일러스트 사진엽서를 제작·배포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단편영화 ‘바퀴달린 섬’을 제작해 선보였다. ‘버스커발굴지원단’은 자작곡 ‘별일없는 밤’을 멜론 등 여러 음원에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향일암·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와 금호피앤비화학(주)가 지난 9일 2025 자비나눔 김장김치 대축제를 열어 관내 독거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에 5천 2백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250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한 하얀연꽃에서 열렸으며, 여수 향일암(주지 연규스님)과 보문복지회(이사장 연규스님)가 5천만 원을 마련하고 금호피앤비화학(주)가 2백만 원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시설 12곳과 독거 어르신 550세대에 전달돼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했다. 연규스님은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따뜻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나눔 활동이 취약계층 지원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지원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일암·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금호피앤비화학(주)는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01농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보전금’ 총 4억 8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보전금’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확량 감소 등을 고려해 인증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인증단계에 따른 차등 지원을 제공하는 여수시 자체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 관내에서 1,000㎡ 이상을 경작하고 무농약 이상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다. 지원단가는 ha당 유기농은 120~200만 원, 무농약은 90~150만 원이며 인증단계 및 작물별로 차등 지급된다. 올해 지급된 소득보전금은 유기농 인증 439농가 3억 5천만 원, 무농약 인증 262농가 1억 3천만 원 등 총 701농가 4억 8천만 원이다. 지급은 인증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인증 내역 검증 절차를 거쳐 개별 농가 계좌로 이뤄졌다. 소득보전금 관련 문의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주거 밀집 지역의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자치의결 위원회와 함께 관내 17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공동주택 취약시설 및 보조사업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해빙기·우기 대비 1차 점검(33곳)을 실시했으며 폭염·태풍·한파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2차 점검(65곳)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나머지 단지에 대한 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계절별·재난 유형별 안전 취약요소 ▲공동주택 기반시설 ▲보조사업장 관리 실태 ▲단지 내 화재 예방 등 생활안전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돼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사용료 보조금 지원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단지 내 임목폐기물 처리 지원 체계 구축 등 화재 위험 저감을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단지별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단지별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옹벽 등 구조물 분야의 현장점검에는 민간 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월 9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당초예산안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점검하기 위해 강진영화관과 청자촌 일원을 방문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장방문에서는 강진영화관의 운영 실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위원들은 현재 위탁 운영이 가져올 수 있는 여러 우려 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리부서의 책임 있는 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도 영화관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문화적 가치와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또한, 청자촌 일원에서 진행 중인 관광 활성화 사업과 관련하여 주요 시설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청자촌 오토캠핑장 야외 데크와 청자축제 주무대 주변 배수로 보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시설 안전관리와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은 해당 사업들의 추진 계획 및 세부 예산 편성 내용을 설명했으며,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 Wee센터는 2학기동안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대·나·무(대단한 나와 너의 무한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하지 않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또래 관계 기술 발달에 중점을 뒀다. 상담교사는 학생들의 말과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강점을 발견하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은 자기 탐색과 또래 협력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대인관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사문학초등학교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말하는 게 부끄러웠지만, 친구들이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산초등학교 한 학생은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제 마음을 이야기하는 게 어려웠지만,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조금씩 말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다음 시간도 기대됐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청은 1학기에도 7개 학급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상담교사 1인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학급 내 정서 안정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요양원·복지시설 등 소방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119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후로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아동·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으로 현재까지 청담휴요양원을 포함한 총 12개소, 2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26년 2월까지 30개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활 속 화재예방 요령 △위험요소 사전관리 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 기본 안전수칙 안내와 함께,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CPR) 및 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 실습 등 참여형 체험교육으로 운영됐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안전교육은 실제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화재·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인요한 국회의원이 10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진영 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행보가 국민을 힘들게하고 국가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논리와 진영 논리는 벗어나야지만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계엄 이후 1년 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기여와 헌신을 해온 저희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 제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부족한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인 인 의원의 사퇴에 따라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19번을 받은 이소희 변호사가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20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자 수,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 등 운영 실적을 종합 분석해 평가했다. 장성군은 △저탄소·저예산형 홍보 △주민 맞춤형 ‘온·오프라인’ 홍보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의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장려혜택을 지급하는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은 이제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의무”라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23년 지역 기업 ㈜고려시멘트와 공장 가동 중단을 협의하는 등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을 6,270개 농가에 88억 원을 12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농가당 130만 원씩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은 57억(4,438개 농가) 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31억(1,832개 농가)이다. 전년까지 면적 직불금 단가는 ha당 100~205만 원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가가 5% 인상되어 ha당 136~215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공익 직불 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교육 이수 등 16개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6월 등록증 교부 후, 11월까지 현장 조사, 준수 사항 이행 점검 및 대량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군은 부당 수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사후 점검을 실시해 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 9일 영암군의회 의결을 거쳐 242억원이 증액된 8,502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93%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3.26% 242억원 증가한 7,670억원, 특별회계는 0.04% 3,000만원 증가한 832억원이다. 주요 세입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97억원, 국‧도비 110억원, 특별교부세 14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등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초점을 맞춰 올해 예산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삶과 농가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20억원 ⬥영암 개신1교 확장공사 8억원 ⬥학산 상사1교 개수공사 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2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19억원 ⬥살처분 보상 및 사육제한 지원 20억원 ⬥개사육농장 폐·전업 지원 13억원 ⬥산림자원 재해복구 지원 10억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47억원(성립전 사용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