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2. 7,065야드)에서 펼쳐지는 ‘더채리티클래식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아침 8시 19분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14조다. 14조에는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지은 ‘불곰’ 이승택(30.경희)과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상현(42.동아제약), 올 시즌 개막전 챔피언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포진 됐다. 21조도 주목할 만하다. 김홍택(32.DB손해보험)과 배용준(25.CJ), 김민규(24.종근당)가 낮 12시 2분 21조로 1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 ‘디펜딩 챔피언’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 2위 이태훈(35.캐나다)과 낮 12시 13분 1번홀에서 22조로 출발한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오전 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인재교육원은 제35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60명이 14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외래식물 제거 및 생물학적 방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효사지구에서 환경부 지정 외래 생태계 교란식물인 애기수영, 돼지풀 등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자생식물을 심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공직자로서 시민 봉사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무등산 국립공원이 탐방 시민들과 건강한 자연생태가 상호 공존하는 건강한 국립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배 인재교육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교육생들에게 헌신과 봉사의 공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공직사회 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핵심리더과정은 능동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천 역량을 겸비한 중추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광주시·자치구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성된 6개월 장기 리더십 교육과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반침하 사고의 선제적 예방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하부의 ‘공동(空洞)’ 조사를 확대한다. ‘공동(空洞)’은 도로 아래 빈공간을 말하는데, 조사를 통해 발견된 공동은 신속하게 보수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취약구간 도로 19개 노선 87.3㎞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지표투과레이더(GPR)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고, 공동이 확인되면 신속 보수할 예정이다. 올해 조사 대상 구간 87.3㎞는 지난해(38㎞)보다 2.3배 확대된 것으로, 최근 지반침하 관련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또 국토안전관리원이 조사한 공동에 대해서도 도로관리 주체, 자치구,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신속히 복구해 나갈 예정이다. 주인석 도로과장은 “이번 공동 조사 및 복구는 물론 앞으로 지속적으로 조사 구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반침하를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형 당뇨병 학생에 대한 광주시 교육청의 지원제도는 있으나 현실과 동떨어져 의료비, 심리정서 지원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은 14일 제3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1형 당뇨병은 어릴 때 발병해 평생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질환으로, 지속적 관리와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임에도 광주는 아직 지원체계가 미흡하고 현장에서도 실질적 배려가 부족하다”며 교육청의 적극 개선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관내 1형 당뇨병 학생은 총 116명으로, 초등학생 21명,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62명이다. 최 의원은 “1형 당뇨 학생에 대한 의료비는 전국 17개 시도 중 13개에서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20만원에서 최대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광주시 지원은 전무하다”며 “질병은 같지만 사는 지역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1형 당뇨 학생들은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해 혈당 측정이나 주사 행위를 숨기고 점심도 건너뛰는 사례도 있어, 병이 아니라 낙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광주 주요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연계 축제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제10회 서창억새축제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제32회 광주김치축제이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충장축제는 충장로와 금남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주 대표 거리 축제로, 건강식품·분식·케밥 등 먹거리와 은제 액세서리·스테인드글라스 공예품 등 예술 상품을 판매하는 23개의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부스 및 푸드트럭)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산강변 일원(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열리는 서창억새축제에서는 음악·쉼·미식·탐험 등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캠핑용품·원목 생활용품·각종 수공예품 등 예술 상품과 닭꼬치·호두정과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A·B·C 홀에서 광주국제아트페어가 진행되며, 현장 또는 온라인(NOL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화결제 가맹점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카드(1인당 연간 14만 원)로, 등록 가맹점에서 공연․체육․여행․도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전화로 상품을 주문․결제하면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허용 품목을 판매하고, 전화결제(수기결제)와 상품배송이 가능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체이다. 선정된 가맹점은 2025~2026년 전화결제 가맹점 안내책자에 수록되어 광주 전역의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에 배포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전화결제 서비스는 단순한 비대면 거래가 아닌, 문화누리카드의 실질적 접근성을 높이는 복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개막을 4일 앞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일 오전 황룡정원 일원에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과 축제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운영 총괄 보고와 황룡강 가을꽃·정원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축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경관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확인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가을 여행 명소’ 장성군에 조성된 황룡강 주제정원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 중이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통해 총 6개의 주제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만들고 있다. 전통적인 오방색에서 착안해 주제 색을 정하고 구간별로 △황룡정원(황) △홍담정원(적) △청백리정원(백) △푸른물빛정원(청) △검은숲정원(흑)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지난 5월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때 조성된 작가정원·초청정원·시민참여정원을 보존한 ‘참여정원’이 더해졌다. 가장 많은 발길이 모여드는 곳은 ‘황룡정원’이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장성 잔디를 심고, 강변 쪽에는 음악 분수와 상설 무대를 설치했다. 무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으로 계단을 만들고, 단차를 둬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정원 외곽을 포근하게 감싸는 소나무와 은목서가 경관의 완성도를 높인다. 황룡강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매년 봄·가을 축제 주무대가 마련되는 장소다. ‘황룡정원’이 방문객들로 사랑받는 이유는 ‘자유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14일 본회의 광주교육청 시정질문에서 “아침 결식은 단순한 생활습관이 아니라 학생의 건강권·학습권 문제”라며, 광주형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와 제도화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 청소년 42.4%가 주 5일 이상 아침을 거른다” 며 “광주에서도 시범사업을 통해 아침 식사의 긍정적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곡중·광주여상고·광주경신여고를 직접 방문한 결과, “학생 참여율이 높고,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식에는 간편식 위주로 제공되며, 구성은 ▲주먹밥·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류 ▲우유·두유 등 음료류 ▲계절 과일·김밥류 등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구성된다. 시범사업은 3개(2025.5.~2025.12.) 학교에서 2025년 기준 6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아침 결식률 감소와 학습 집중력 향상 등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조식은 복지가 아니라 교육의 기본 인프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14일 본회의 광주교육청 시정질문에서 “통학권 보장은 학생 안전과 교육기회 보장의 기본권”이라며, 광주교육청이 스쿨버스 운영 등 공적책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맞벌이와 1~2인 가구 증가로 가정의 돌봄 책임이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 광주의 통학버스 지원 기준인 ‘초등학교 1.5km 이상’은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이제 통학은 단순한 이동 편의가 아니라, 교육복지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돼야 한다” 며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1.5km 남짓한 거리는 결코 짧지 않으며, 생활권 외곽 지역의 경우 통학로 구간이 과속 위험이 커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특히 지한초등학교 사례를 들어 “교직원 업무 부담과 책임 회피로 스쿨버스 도입이 중단된 것은 제도 구조상의 문제”라며 “교육청이 계약과 보험, 운영의 주체가 되는 기본계획 수립과 표준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광주 스쿨존 과속 적발 건수는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며 “최근 5년간 광주 과속 단속 상위 1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14일 본회의 광주교육청 시정질문에서 학생 자살과 학교 폭력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의 반복이 아닌 성과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2021~2025) 광주 지역 초·중·고생 자살자가 33명에 달한다” 며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자살 건수는 2년 전 시정질문 당시와 비교해도 줄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담·치료 연계 실적만 있을 뿐, 그 이후의 회복률·재시도율 등 결과지표가 부재하다” 며 교육청에 ‘학생 생명·정서 안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이 2.6%(초등학생 5.3%)로, 지난해 조사(2.0%) 대비 상승했다며, “언어폭력과 따돌림이 교실 내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출석정지 이상의 중대조치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며 “가해학생에 대한 실질적 교정과 피해 학생 사후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14일 청사 5층 비지니스실에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과 ‘농업과 교육의 연계를 통한 미래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체험 중심으로 배우고, 생태 감수성과 창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농촌교육농장과 치유 농장을 활용한 체험교육 확대 ▲ 늘봄학교 운영과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제공 ▲ 생태 기반 창의 교육, 진로, 창업 체험처 발굴 및 정보 제공 ▲ 지속가능한 농촌교육 모델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현장 체험 중심 교육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 연수와 교육공동체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해 농업·농촌 자원을 효과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교육농장의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농업과 연계한 미래형 교육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