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0일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운영 전문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업무협약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등을 확대 설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고흥군에서는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추진해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는 21억원 상당을 투자해 공공주차장 56개소에 충전시설 78기를 설치하고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가는 현실을 반영해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반영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고흥 곳곳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전기차 운행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방학을 맞아 오는 2월말까지 관내 학교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계도활동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고흥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관계기관·단체 20여 명이 협업해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에서 술‧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와 무인텔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 근로 권익보호 등이다. 더불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 자율적인 생활방역에 ‘청소년이 먼저 실천합니다!’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계도활동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포두면 신기마을과 과역면 호곡마을이 선정되어 각각 1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은 귀농산어촌인과 지역 주민의 갈등 해결 및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 13개 시군, 26개 마을을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선정된 2개 마을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꽃길 조성 등 마을경관 조성과 주민 합동 생일잔치 및 어버이날 행사, 서예 활동 등 다양한 융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귀농산어촌인이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도시민들이 귀농귀촌해 살고 싶은 고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9일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구성원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치매에 관심 있는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교육을 실시하고 치매파트너증을 수여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하는 말이다. 이날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리 동네 치매 수호천사는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고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돌봄 문화 확산 등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세대 간 이해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 만큼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고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치매검진을 꾸준히 진행해 치매 조기 발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치매 진단비와 치료비 지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선양규 부군수를 주재로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관계 부서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동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상황대처로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1월 봄철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봄철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 등 총 92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산불진화를 위한 단계별 매뉴얼을 각 읍면에 시달하는 등 빈틈없는 산불방지 태세를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는 가뭄 장기화 및 강수량 부족 등 기후적 요인과 더불어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 비율이 높은 고흥군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비상근무 태세 확립, 마을방송ㆍSNS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 활성화, 각종 진화장비 수시 점검 등의 산불예방에 필요한 각종 대책들이 함께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발생 후 진화보다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산업 국내 유일의 실증지역에 이어 상용화 시범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고흥 드론센터에서 5개 기관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ㆍUAM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과 사업전략 방안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흥형 드론ㆍUAM 실증지역에 이어 시범지역으로 상용화하는 단계를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추진전략 등 고흥만의 차별화된 로드맵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는 8월경에 예정돼 있는 K-UAM 그랜드챌린지 본실증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인 한국공항공사 초청관계자를 비롯해 전라남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민간기업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원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드론․UAM 산업 추진현황과 발전전략’ 등 주제 설명에 이어 ▲한국공항공사, ‘UAM 상용화 준비상황과 정부 정책동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UAM 그랜드 챌린지 조성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계획’ 등 설명과 함께 실증 및 상용화 전략 상호 협력방안 논의 및 서로 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16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실시한 ‘군민과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민과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건의가 주를 이뤘던 기존의 읍면순방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군수와 군민 간의 지역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민선 8기 동안 군민과 함께한 소회를 밝히며 고흥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5억 원의 용역비가 확보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UAM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우주항공 중심도시 구축’,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 보성(벌교)~고흥(도양) 간 철도 건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 2천억 원이 투입되는 고흥휴양빌리지와 5천억 원 규모의 고흥 해양예술랜드 조성 등 ‘대규모 관광인프라 구축’ 등 10년후 고흥인구 10만 기반구축 실현을 위해 대표되는 핵심사업이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으로 335억 원을 확보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과 스마트 원예·수산단지 등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남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사업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에 ‘금산면 상하촌마을’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운영대상자로 선정된 금산면 상하촌마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도시민을 유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전남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가 고흥에서 90일까지 체류하면서 농촌체험, 영농기술교육, 농어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등을 습득하고, 귀농귀촌 시 원주민과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 정착하는데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 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오는 3월 1부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누리집에 접속하여 체험 사업장, 기간 등을 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미션 점수를 70% 이상 이수하면 숙박 및 참여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청년 3달 고흥에서 살아보고 정착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살아보기 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여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군은 캠페인 활동, 홍보 현수막 설치, 반상회보 및 이장회의 등을 통해 올해 변경된 사업내용을 안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협조사항 등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 주요 홍보사항은 긴급복지 지원대상의 소득기준 완화와 지원금 인상에 관한 것으로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75%)은 종전 4인 가구 기준 384만 원 이하에서 21만 원 인상된 405만 원 이하이며 지원금액은 생계비 4인 가구 기준 31만5천 원 인상된 162만 원으로 변경된 내용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적ㆍ단기적으로 지원해 대상자의 위기상황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계, 의료, 주거 복지시설이용 등 주지원과 함께 교육, 난방연료, 해산비 등 부가지원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자격이 되는 ‘위기상황으로 인정되는 사유’는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주 소득자의 소득상실,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교정시설 출소 등의 사유와 주 소득자의 가구원 간병, 임신·출산·양육 등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쌀 수급 안정과 벼 적정생산을 위해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까지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 올해 첫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활용직불제(동계)를 하계(타작물)까지 확대·개편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 원~48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적으로 ha당 동계작물은 50만 원, 하계작물(논콩)은 100만 원, 하계작물(조사료)는 4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동계(밀, 동계조사료)와 하계(콩) 이모작 시 인센티브로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전라남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으로 전략작물직불제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콩 단작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대상품목(전략작물직불제)이 아닌 일반작물에 대해서는 2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ha당 최대 300가마(40㎏기준)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적정생산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민원행정의 친절한 배려’라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실단과소와 읍면에 배부했다. 매뉴얼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맞춰 응대 방법을 표준화해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제공함으로써, 고흥군의 친절브랜드 정착과 민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제작됐다. 행정안전부 공직 매뉴얼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매뉴얼은 기본응대 요령, 방문민원 응대요령, 전화민원 응대 요령, 특이민원 대응 요령, 녹화녹음 요령, 민원공무원 보호방법 등 공직자가 민원업무를 추진하면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수록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폭언ㆍ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직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웨어러블 캠 제공, 안전강화유리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장 민원인에 대한 응대가 ‘친절브랜드’로 자연스럽게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활동 중 급성 심장정지에 있는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9일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 25분경 도화면 노인전담 주치의제 시행 중 전담팀은 마을 경로당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고 심장 정지 증상이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도화면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한방)와 직원이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송으로 환자분은 현재 호전됐고, 관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로당에서 함께 계시던 마을 어르신 중 한분은 “눈을 감고 있어 잠을 자는 줄 알았는데, 의식이 없는 줄 몰랐다”며 “마침 우리마을을 방문한 전담주치의가 신속하게 조치해 귀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CPR를 실시하고 응급조치를 한 노인전담 주치의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꼼꼼히 살피며, 의료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가정방문을 통한 노인전담주치의제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