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8월까지 받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층의 경제·고용불안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월세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해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며,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이 해당된다. 사업 지원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하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 역시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천만 원 이하로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독립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의 경우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적용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며, 최종 지원대상은 소득·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매월 25일 청년월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유래 없는 갑작스런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게 한시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지원은 동절기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시책으로 군은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1가구당 20만 원씩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8세 미만(취학시 만22세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한부모 가정이며, 오는 2월 1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89가구에 20만 원씩 총 3,780만 원을 지원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전에 개별 안내를 통해 한 가정도 누락 없이 난방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한부모 가정의 난방비 부담 완화로 자녀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동강면에서는 지난 25일 계묘년 설날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장 등 14명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합동세배와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50여 명의 경로당 어르신에게 2023년 세배를 합동으로 올리고, 떡국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살피며 덕담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영남 부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면서 따뜻한 떡국을 차려드릴 수 있어 행복했으며, 계묘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경 동강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들여 떡국을 준비해주신 면 부녀회와 주부대학, 생활개선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강면이 이웃 간에 더 정겹고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떡국 나눔행사는 평소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환경정화, 목욕봉사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동강면여성단체(부녀회, 생활개선회, 주부대학)에서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3년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은 육묘에 적합한 상토를 공급해 토양오염과 병충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육묘 생산을 통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16일까지 전남 도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단가입찰 공모를 실시해 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20리터 한포 당 3,150원의 가격으로 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2022년도 벼를 재배한 농가로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3개 업체의 상토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와 법인이며,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상토 한포 당 2,000원을 정액 지원받게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1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산업팀)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자격요건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는 농가별 공급량이 확정되면 군비 12억원을 투입해 60여 만포(20리터 기준)의 상토를 영농기 이전인 3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가뭄상황 장기화에 따라 물 부족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군민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 지방의 심각한 가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가뭄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20% 동참 캠페인을 주제로 16개 읍면 동시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뭄상황 종료 시까지 캠페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빨래 모아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양치컵 사용하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물 절약 방법으로 군은 이를 집중 홍보하며 군민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갈수기(2022.11.~2023.2.) 생활용수 여유분 확보를 위해 누수의심구간 누수탐사 및 복구와 대체 수자원 확보, 절수설비 일제 점검 등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가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극복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억 원으로 포두 상오지구 상수관로 설치, 동일 대영지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홀로 사시는 치매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1:7친구(짝꿍) 맺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및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독거치매어르신을 1대 7로 매칭해 친구처럼 정서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 활동이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홀로 사시는 치매 어르신의 안부 확인, 건강상태 확인, 집안 청결 관리, 사고 방지를 위한 환경 정리, 전열기 안전점검, 규칙적인 복약지도 등 일상생활 지원을 돕기 위한 서비스로 월 1회 방문 또는 안부 전화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진다.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는 2021년에 1대 3으로 직원과 독거 치매어르신 간의 매칭을 시작했고, 치매어르신의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부터 1대 7로 친구(짝꿍) 맺기를 확대 추진하며, 꾸준히 독거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5일 한파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한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별 한파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군은 지난 24일부터 한파대책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과 등 7개 관련부서, 4개 반 합동T/F를 운영해, 취약계층·농축수산·도로관리·수도관리 등 분야별로 한파 극복을 위한 관련대책 추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노인맞춤 돌봄대상 및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방송·가정방문·유선연락 등으로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방한용품 및 난방비 등을 긴급 지원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완료했고, 각종 제설자재 및 장비를 사전에 완비해 대설 상황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냉해 피해를 포함한 농·축·수산물 피해 저감을 위해 홍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설 명절 연휴에도 고향사랑 기부가 계속되며 고흥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흥을 방문한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동참을 이끌어 낸 결과이다. 군은 이번 명절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군 전역의 광고매체를 총 동원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제도 홍보에 온힘을 쏟았다. 특히,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발사전망대, 분청문화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와 버스터미널, 녹동신항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홍보배너와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고흥 IC, 국도 4차선, 읍·면 소재 주요 도로변과 공공청사에 현수막 게첨과 전광판 동영상을 송출했다. 또한 동강 만남의 광장에서는 고흥군, 농협, 영농4-H 연합회가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디서든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출향 향우가 중심이 될 것이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향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 고흥군청 우주홀 등 3개소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2023년 동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독감 유행으로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생명 나눔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행사는 고흥군청 우주홀(10:00~16:00), 도양읍사무소(10:00~11:30), 고흥종합병원(13:30~16:00) 등 3개소에서 진행되며, 헌혈에는 공직자 및 지역주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헌혈대상은 만16세 ~ 69세로 체중은 남성 50kg이상, 여성은 45kg이상이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전 헌혈자는 전일 금주, 과로는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 식사는 필수이며, 코로나 확진자는 격리 해제일로부터 10일 이상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오는 2월 17일까지 귀향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귀향청년 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고흥군에서 출생한 자 또는 5년 이상 거주했던 자로 타지자체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고흥군으로 재전입한지 3년 이내인 만 19세 이상 49세 미만인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으로는 IT, 농어업, 서비스업 등의 창업자금을 최대 1000만원(청년부부의 경우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지원과 최대 1000만원까지의 주택수리비를 지원하는 ‘청년 주택수리비’ 지원이 있다. 군은 세대 당 최대 2500만원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는 물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 등을 개선해 고령화의 주요 원인인 청년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귀향 청년 유입을 통해 인구감소율을 완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 등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고령화나 인구감소 같은 지역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흥군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내 거점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비엔날레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문화인력 양성과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발굴 등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오는 2월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기획단의 현장 확인 및 사업계획 검토 결과를 통해 연속적으로 국비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사업성과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마중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9일 제7391부대 2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이날 돼지고기와 라면 등 부식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공영민 군수는 “국가 방위에 진력하는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위문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