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뭄 위기 대응 ‘물 절약 캠페인’ 전개

16개 읍면 통해 자발적 물 절약 캠페인 참여 독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가뭄상황 장기화에 따라 물 부족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군민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 지방의 심각한 가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가뭄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20% 동참 캠페인을 주제로 16개 읍면 동시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뭄상황 종료 시까지 캠페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빨래 모아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양치컵 사용하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물 절약 방법으로 군은 이를 집중 홍보하며 군민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갈수기(2022.11.~2023.2.) 생활용수 여유분 확보를 위해 누수의심구간 누수탐사 및 복구와 대체 수자원 확보, 절수설비 일제 점검 등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가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극복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억 원으로 포두 상오지구 상수관로 설치, 동일 대영지구 상수관로 설치, 도양 시산지구 대형관정 개발, 금산 명천지구 대형관정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생활 속 물 절약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가뭄 장기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활 속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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