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화순읍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낮에 꽃강길에서 유채꽃을 즐기고, 밤엔 남산공원에서 경관조명을 감상하는 이원화된 공간 운영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축제 주제 또한 ‘봄날의 꽃! 봄밤의 빛!’으로 정했다. 꽃강길은 2km에 걸쳐 펼쳐진 유채꽃 단지를 중심으로 ‘상상정원’,‘봄꽃 정원 게이트’ 등 다양한 전시가 구성돼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또 다른 축제장인 남산공원은 어린이 중심의 체험 콘텐츠가 집중·배치된다. 특히 ‘핑크퐁 팝업 놀이터’는 6m 높이의 아기상어 조형물, 에어바운스, 과자집 만들기, 키즈라라 체험 등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핑크퐁 소원지 쓰기’와 ‘아기상어 복권 이벤트’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축제 마지막 주말인 4월 26일 토요일에는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가 두 차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공식 개막식은 4월 19일 토요일 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4일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총 33개소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망 형성을 기반으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으로는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과 공동체를 통한 마을 돌봄 문화 형성으로 지역 사회의 자생적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한 ▲행복 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이 있다. 올해 화순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성장 단계별로 ▲씨앗 16개소 ▲새싹 3개소 ▲행복 드림 돌봄공동체 14개소 등 총 33개소가 선정됐으며, 총 1억 6,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화순군은 선정된 공동체가 지속 가능하고 자립적인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에 의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보조금 교부 신청과 예산 집행에 앞서 사전 회계 교육을 마쳤다. 또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일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경상도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조사료(볏짚)를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순·보성·무안·해남 등 4개 시·군 한우협회 회원을 비롯한 전남도지부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경북 지역 축산 농가 조사료 공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화순군지부는 모은 조사료 24톤(48롤)을 경상북도 영덕⬝울진 지역축협에 하차하여 조사료 전소로 급여하고 있지 못하는 한우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봉택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장은 “산불 피해로 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지원은 아니지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조사료를 지원해 주신 한우협회 화순군지부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 지역 축산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4일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인쇄물 출판 위탁업체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기획전시 ‘기억과 상상의 조각’展은 판화작가 성태진, 정승원, 서양화가 이승현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작가 개인의 기억과 감각이 예술적 형상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과거와 현재, 나아가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번 공모는 전시 인쇄물 출판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다음 네 가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최근 5년 이내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 출판물 개발 실적이 3건 이상인 사업체(자)여야 한다. 둘째,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했거나, 수행 능력을 갖춘 사업체(자)여야 한다. 셋째, 출판사 신고확인증 및 인쇄사 신고필증을 소지한 사업체(자)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거주하는 자여야 한다. 인쇄물 출판 위탁업체 선정 공모 기간은 4월 4일부터 4월 18일까지 15일간이며, 제안서 접수는 2025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4일 전라남도 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요금을 할인해 주는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숙박비에 따라 ▲10만 원 이상 시 4만 원 ▲7만 원 이상 시 3만 원 ▲5만 원 이상 시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추가 1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광주광역시 거주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재방문 활성화를 위해 기존 연 1회 지원에서 월 1회 지원으로 변경, 매월 최대 3일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을 받으려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애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화순군 관내 참여 숙박업소를 예약하면 된다. 현재 화순군에서는 총 19개 숙박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숙박업소 목록은 JN TOUR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사업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지난 4월 3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구호 물품 지원은 화순군, 농협 화순군지부, 7개 농·축협, 지크린텍, 구쁘, 수림정, 심은솜씨, ㈜씨팜텍, 사평기정떡, 금호미곡 등 관내 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품은 ▲구호세트(재해·취사) ▲식료품(쌀, 간편식, 기정떡, 고추장굴비, 씨앗젓, 생수) ▲생필품(담요, 휴지, 물티슈, 마스크) 등 총 4천5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의성군으로 신속 전달됐다. 화순군은 이 외에도 유관 단체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탁사업(의성군 산불 피해복구 긴급 모금) 기부 참여를 홍보·독려하고, 하반기 중 적정 수목을 선정해 조림용 묘목 4만여 주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주창현 화순군 자치행정과장은 “군민들의 온정과 참여가 모여 큰 힘이 됐다. 의성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의성군 관계자는 “화순군민들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 기간인 4월 19일 오후 3시 화순 남산공원에서 ‘다문화 모국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남산공원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多)양한 문화꽃을 잇다'를 주제로 화순군가족센터가 주관하며, 결혼이민 여성들이 모국의 전통춤으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의 '퀸덤'과 '판단고 사일라우' ▲캄보디아의 '로밤 크라마'▲중국의 '상왕행 전통춤' ▲베트남의 '반조이느억 전통춤' ▲일본의 뮤지컬 '화순에서의 삶'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에서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일 화순군 가족센터와 화순군 관내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문화차이 이해와 자립·자활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 2월 체결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구축강화'에 이어 다문화 가정에서 벗어나 1인 가구, 한부모가구 등 다양한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자활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자활을 위한 상담 및 사례 관리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정서적 차이에 관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을 위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등이다. 설진국 센터장은 “자활근로 참여자 대부분이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부부, 양육 등 가족관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원활한 자립·자활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자립·자활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화순군 가족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이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일 쌍산의병사(이양면 증리)에서 화순 쌍산항일의병 봉기 제118주년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한말, 의병 항쟁의 최대 본거지인 화순 쌍산항일의병 유적지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념식 행사를 마련했다. 화순 쌍산항일의병 추념식 추진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날 추념식에는 의병(장)의 유족, 이호범 화순 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의장, 류기준 전라남도의원, 김지숙 화순군의원, 이양·청풍 지역 사회단체장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사적 제485호인 화순 쌍산항일의병 유적(쌍산의소)은 1905년 을사늑약 강제 체결에 항거하여 화순에서 최초로 의병이 결의한 장소이다. 1907년 양회일·임창모·안찬재·이백래·임노복·임상영 등이 주축이 되어 거병한 의병들은 화순 이양면 계당산(쌍산)과 증동마을을 중심으로 주둔지를 확보한 후, 일본 경찰과 격전을 치렀다. 쌍산의소 유적지에는 당시 호남 의병들이 설치한 무기 제작소와 유황 굴, 의병 막사 터, 방어시설 격의 의병성 흔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4-H연합회에서 지난 2일 화순 남산공원에서 26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달리기나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며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4-H 연합회가 강조하는 ‘지·덕·노·체’ 이념을 실천하는 자리로 참여자들은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이번 달 18일부터 27일까지 꽃강길 및 남산공원에서 열리는 ‘2025 화순 봄꽃 축제’를 홍보하는 차원으로 플로깅과 함께 지역 축제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적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화순군4-H연합회는 147명의 청년 농업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과제 활동, 봉사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승희 회장은 “이번 플로깅 행사는 청년 농업인들이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양봉농가들은 등검은말벌 여왕벌의 초기 먹이활동 시기인 4월부터 5월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가을 태어나 교미를 마친 여왕벌은 낙엽이나 땅속에서 겨울을 나는데, 동면에서 깨어난 여왕벌은 달콤한 나무 수액을 찾아다닌다. 이때 포획 트랩에 유인물질을 담아 인근 야산이나 그 근처에 설치하여 유인⬝포살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여왕벌을 미리 잡으면 여름과 가을에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일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제가 되지 않은 지역의 여왕벌이 방제된 곳으로 이동하여 개체수를 불리기 때문에 모든 양봉농가가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등검은말벌 방제에 실패하여 집중 공격을 받아 약해진 벌통은 최대한 늦가을까지 산란과 육아를 해보지만, 세력이 점차 사그라들어 겨울을 나기 어렵다. 트랩과 유인물질은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구매해도 되나 직접 만들어 써도 된다. 간이트랩은 페트병의 목 부분을 잘라서 거꾸로 뒤집어 끼우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유인액은 벌집을 끓인 물, 설탕물 그리고 막걸리를 5: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3일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역 내 4개 기업이 선정, 총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재정지원 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월에 기업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3월에는 전남 실무위원회와 육성위원회의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화순군은 (예비)사회적기업 2개 기업이 사업개발비로 2,300만 원, (예비)사회적기업 2개소·마을기업 2개소 등 총 4개 기업이 시설 장비로 4,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사회적 목적을 가지거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이번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관련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모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