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 제11회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가 광주전남 최초 전막공연으로 펼쳐져 화제다. 세계 4대 걸작 오페라로 손꼽히는 <투란도트>는 푸치니가 ‘이전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잊어도 좋다'라고 자신했을 만큼 열정적으로 매달렸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고대 중국 베이징의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인 오페라 <투란도트>는 극적인 음악과 화려한 연출로 유명한 푸치니 최후의 역작이다. 중국 전통 악기인 공(Gong)을 사용한 동양적인 멜로디와 이국적인 분위기, 인기 아리아 ‘누구도 잠들지 말라 Nessun Dorma’ 등으로 유명하다. 정상급 제작진과 출연진, 광주의 역량을 집대성한 무대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전남대학교 박인욱 교수(음악학과)가 포디움에 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사)카메라타전남과 광주시립발레단이 참여해 광주의 예술·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투란도트 역에는 수많은 유럽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정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국내외를 사로잡은 소프라노 임경아, 투란도트의 사랑을 얻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하반기 마지막 인문학 강좌 6강 ‘판소리 소리 듣는 데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는 주소연 소리꾼이며 목,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연 강사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및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다. 광주시립창극단 창단 멤버로 활동했고 전남대, 조선대, 광주예술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강사역임을 했다. 현재는 사)한국판소리보존회광주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대표이다. 한양대, 전남도립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광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좌는 <판소리 다섯 바탕>과 관련된 기본개념 이해와 판소리 한 대목을 직접 배워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익히 알려진 고전 작품이지만 해학적 풍자를 더해 우리시대 이야기를 깊고 재미나게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주소연 강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게 인문학적 감성을 채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광주 광산구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청록라이온스클럽(회장 고승현)은 21일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산구 관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3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자립보호청년 15세대가 겨울철에 사용할 이불, 전기매트 등 생활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위원장 임민자) 광주지역 여성분과위원회도 이날 오후 광산구청을 찾아 고려인마을과 광산구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김장 김치 1000kg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추위가 찾아오면서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도 잇따르고 있다. 광산라이온스클럽(회장 양근선)은 지난 19일 본량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세대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필동)도 최근 광주서림교회(목사 송재식)와 함께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지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한 다양한 기관‧단체의 나눔과 후원이 이어지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광산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는 21일부터 송정작은미술관에서 ‘행복의 담론-동화’를 주제로 광산아트플러스 57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라꽃을 소재로 깨끗함과 순수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김계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마다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카라꽃은 ‘순수’(INNOCENCE)를 의미한다. 작가는 자신만의 꿈과 같은 행복한 순간을 카라꽃과 동화시켜 서양화로 표현했다. 총 35점의 작품으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은은한 색감으로 그려낸 카라꽃을 바라보며 차분히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음미하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계진 작가는 “이번 전시는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 순간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누는 자리”라며 “마치 꽃밭에 앉아 있는 것처럼 흰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카라꽃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2년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광주시 평가에서 각각 우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광산구 내 의료급여수급자는 1만3974명이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 관리,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등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도, 전반적인 실적을 살피는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올바른 의료급여 수급문화 정착과 불필요한 장기입원 해소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의료적 필요도가 장기 입원 환자의 안정적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퇴원 후 가정으로 복귀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민간 자원 연계 생필품 지원 △‘코로나블루’, 불안감 등을 극복하도록 돕는 심리지원서비스 제공 △고령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치매 예방 등 독립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인지활동 지원 등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장기입원자의 의료와 요양을 재정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의료급여사업을 관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평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 기념 특별행사를 갖고 ‘아시아 서원 헤드쿼터’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강은미‧기동민‧송갑석‧이용빈‧민형배 등(가나다 순) 국회의원, 최영호 문화재청 과장, 기호석 행주기씨 문헌공종중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 문화재 활용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서원 헤드쿼터’ 선포식이 진행됐다. 다년 간 축적한 서원 교류와 브랜드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원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박병규 청장과 참석자들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한 월봉서원에서 ‘아시아 서원 헤드쿼터, 광산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협력을 다짐했다. 박병규 청장은 “고봉 기대승 선생을 기리는 월봉서원은 화석화된 유물이 아니고 당대 요구에 끊임 없이 답하고 실천해 가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오늘의 자리가 월봉서원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대도약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출발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월드드림랜드 골프동호회가 18일 사회배려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외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월곡1동에 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월곡1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18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함께하라!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가족, 지역사회 단체 등이 함께 모여 연대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단체경기와 대표선수 경기, 화합 마당 등 참여자가 다 함께 어울리는 명랑운동회와 함께 재활상담, 혈압‧혈당검사 등 부스 운영,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슬기로운 재활병원(송정동 소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수완문화체육센터, 틈새사랑봉사회, 슬기롭고 아름다운 치과(하남동 소재) 등 지역의 여러 기관‧사회단체가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제2회 호남권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지역통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산구는 지역통계 개발‧개선 노력, 통계역량 강화노력 등 5개 평가지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이번 포럼에서 지역통계를 적극적으로 구정에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공공데이터 저장소인 ‘광산형 공공데이터댐’을 구축,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관리 및 각종 정보시스템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책개발과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이 큰 주목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플랫폼 ‘광산imap(아이맵)’과 연계한 마을안내지도, 데이터 시각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 것도 구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2년 연속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로 광산구는 이번 포럼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총 2관왕을 달성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추진에 있어 필수 요소다”면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혁신 정책과 미래 전략 개발을 이끌 ‘민선8기 정책기획단’이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광산구는 18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정책기획단 위촉식을 갖고 분야별 핵심전문가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첫 회의를 가졌다. 정책기획단은 민선8기 광산구 핵심 시책의 성공적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형 싱크탱크’다. 민선8기 광산구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 조성, 생태‧역사‧문화 광산의 매력을 담은 ‘명품30리길’ 조성 등 그간 기초자치단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한발 먼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전문성을 더한 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기획단을 구성했다. 일자리‧노동 전문가를 비롯해 로컬디자인, 지역 관광, 환경, 도시재생, 복지, 자치행정, 인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임기는 2년으로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생활 △보건복지 △자치행정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앞으로 구정 주요 정책연구를 통한 이론 정립과 방향 설정,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자문, 대응 방안 제시 및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솔솔봉사단이 17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커트, 염색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솔솔봉사단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윤재명 솔솔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솔봉사단은 2021년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올해 5월에 조직됐으며,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조리 봉사,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초동 대응은 직원들의 역량강화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인해 2년 만에 실습형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광산소방서, 광산구보건소, 하남성심병원, KS병원 등 35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대비·대응체계,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행 방법 및 검체 포장 방법 등을 숙지했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며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등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