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부사장 송석근)은 지난 18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직원모금매칭그랜트) 모금액 32,193천 원의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금호석유화학(부사장 송석근)은 지난 18일 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직원모금매칭그랜트) 모금액 32,193천 원의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금호석유화학 직원이 월급의 일정 금액을 십시일반 모으고, 여기에 회사가 1:1 매칭금을 더해 마련됐다. 관내 만65세 미만 대상자 중 치아 손상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제대로 된 병원 진료와 의치 치료비 지원으로 삶의 의지를 북돋아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고자 뜻을 모았다. 송석근 부사장은 “신체 오복 중 하나가 치아 건강이라 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힘들어 했던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행복한 여수,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민을 생각하고 후원해주신 금호석유화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떠한 경제 위기에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부터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올해부터 관내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 1천 1백여 명에게 연 100포인트(10만원 상당)를 제공하게 된다. 종사자들은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복지수요가 증가하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강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시는 그동안 복지현장 전문가와 TF팀을 구성하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여수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뿐만 아니라 당초 사회복지사에게만 지급되었던 보수교육비도 올해부터는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등 전체 사회복지 종사자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은 시민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양새일센터’)가 ‘2020년 여성 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 행복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올해 여성 일자리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 역량 강화 지원 △취업 상담 및 연계 △여성 친화 기업환경 조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상담과 교육을 통해 취업 동기부여, 취업 연계, 직장 적응 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미경 광양새일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기업이 다함께 행복한 행복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 훈련, 취·창업 교실,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새일여성인턴제와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여성친화 일촌기업협약,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고자 지난 9일부터 수제 마스크 1만 3천 개 제작에 돌입했으며, 17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4,500여 개를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제 마스크는 광양시우리옷연구회와 기후환경네트워크, 한땀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문화센터 수강생 5개 단체, 130명의 재능 기부로 제작되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발 벗고 마스크 대란 해결에 나선 점에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수제 마스크 1만 3천 개 무상 공급을 위해 필요한 원단과 필터 구입 비용을 지원하여 마스크 대란 극복과 공급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했다. 광양상공회의소 회장(회장 이백구)은 19일 수제 마스크를 광양시에 전달했다. 박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광양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공적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마스크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을 위해 마련된 ‘순천형 긴급생활안정지원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순천시(시장 허석)는 밝혔다. 지난 3월 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순천형 긴급생활안정지원비’지원대상은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업부진, 휴․폐업, 실직 등 위기에 처한 가구로 2월 28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순천시 거주자가 해당된다. 선정기준은 2020년 중위소득 50%이하 가구로, 재산 1억1천8백 만 원이하, 금융‧현금 1천만 원 이하 가구다. 재산 중 자동차는 일반재산으로 적용하며, 주택청약저축과 보장성보험은 금융재산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까지로 하고, 선정기준은 코로나19 사태 회복 시까지 한시 적용되며, 신청은 신분증을 소지한 대상자 또는 관계인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확정은 신청서류 확인일로 부터 8~10일 정도 소요되며, 지원액은 1인 가구 20만원, 2인 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50만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총2회 이내 지원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지원 등 다른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코로나19 대응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501억원 규모로 편성해 순천시(시장 허석)가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전년도보다 빠르게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501억원이 증가한 1조 3,057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조 1,363억원, 특별회계는 1,694억원이다. 순천시는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대책과 긴급 민생안정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특히, 잡월드 준공 및 목재문화 체험장 개관, 4차산업혁명박람회 운영, e-스포츠 활성화 사업 등 생태자원과 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산업 경제 육성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이번 사태로 인해 휴·폐업, 실직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순천형 긴급 생활안전 지원비’ 25억원과 코로나 관련 정부추경 대응 자금과 지역 확산 방지 대책 등에 필요한 예산으로 예비비 3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야시장 조성(19억원)’, 지
사진제공=순천교육지원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코로나 19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 우려로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됨에 따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회의를 신대초 시청각실에서 학교급별로 나누어 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관련 3차 휴업 연장에 따른 각급학교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학생안전관리 및 수업 결손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서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여건과 상황에 맞게 학생상담, 학생지도, 학교 운영 등 교직원들이 책무성을 갖고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각급학교의 학생 지원 현황 및 학교들의 대응 상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대유치원(원장 김은숙)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하고, 친구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순천왕지초(교장 박점숙)는 학교주변 생활 안전 점검과 학년별로 적절한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피드백 하는 등 학생들이 개학 후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순천고(교장 박세진)는 구글 설문지를 통해 학생건강, 생활, 학습 현황을 체크하
사진제공=순천시의회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오는 20일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27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12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되었던 임시회를 연기한 바 있는 순천시의회는 지난 16일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 임시회 개회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 생활안정비 지원,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 실효성있고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동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주요안건은 ▲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 순천시사편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순천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순천시 지하안전위원회 운영 조례안 ▲ 2020년 세계분재산업박람회 개최 동의안 ▲ 2021년 아시안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 개최 및 협약 동의안 ▲ 2020년 시군구 지역연고산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소규모 생활·영농기반 주민숙원사업 242건에 대해 48억 원을 투입해 5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안길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112건에 22억 7천만 원 △원활한 영농 추진을 위한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51건에 8억 6천만 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시설정비 79건에 16억 7천만 원이다. 시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공무원 25명으로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신속한 발주로 현재 65건 11억 4천만 원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77건 36억 6천만 원의 사업도 영농기 이전인 5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문성기 농촌개발팀장은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설치공사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과 영농 불편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창고 조감도 외부,옥상)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 추진 중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이 5년째 접어들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5년 9월 광양읍 원도심 일원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의 전략계획, 활성화 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2018년 2월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골목과 한옥, 문화로 다시 가꾸는 광양삶터’라는 주제로 광양한옥 가꾸기, 열린 골목 환경정비, 우리읍내 숲 가꾸기, 문화창고 운영 등 12개 단위사업, 24개 세부사업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광양읍의 가장 큰 자원이자 매력요소는 ‘너른 마당의 광양 한옥’과 옛 흔적을 간직한 고즈넉한 ‘골목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광양 한옥 가꾸기 조성사업’으로 읍내리 383번지와 인서리 19번지의 한옥 두 곳을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수리하고 카페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주민과 전문가들과 함께 운영 방향 등을 구상하여 광양 한옥의 멋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읍내리와 인서리 일대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만에서 올겨울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7,700여 마리가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흑두루미 같은 대형 조류는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동안 체력을 보충하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중간 기착지가 필요하다.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흑두루미는 통상 봄과 가을에 1 ~ 2일 정도 머물다가 번식지나 월동지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다. 순천만 흑두루미는 작년 10월 18일 순천만에 첫 도래한 이후 2,700여 마리가 월동하였으며,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는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는 5,000여 마리로 조사되었다. 번식지로 북상하는 일본 흑두루미들이 순천만을 안정적인 서식지로 인식하고 25일 이상 장기간 체류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순천만에는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가 합류하면서 지난달 23일부터 4,000 ~ 5,100여 개체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본 흑두루미의 한반도 분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순천시 시조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전 세계 생존
허석 순천시장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허석 순천시장이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종교단체에 종교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허석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순천시는 확진자가 1명에 그치고 있지만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우리 모두가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종교계에서도 어려움 속에서 잘하고 있지만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주일예배 등 종교행사를 자제해 주기를 재차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순천시는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대유행 추이를 볼 때 앞으로 2~3주간이 코로나 극복에 정말로 중요한 고비”라고 종교계 협조를 당부했다. 순천시에서는 허시장의 호소문이 담긴 우편을 관내 400여개소 교회로 발송했다. 한편 허석시장은 지난 2월 25일 관내 교회, 사찰등 종교지도자와 간담회를 통해 종교행사 자제를 요청했으며, 관내 불교사찰과 천주교 성당은 2월 20일 경부터 법회와 미사등 종교행사를 중단하고 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행사 자제 호소문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