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한려동주민센터에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한려동 복지기동대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 4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채욱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최근 복지사각지대의 문제점이 대두되며 지역사회에서 중간 매개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협의회는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해 중간 매개체로써 여수시 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석호 한려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지원해주신 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0년 6월에 출범한 여수시 내 유일한 공익사회복지법인으로, 복지 현안에 관련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읍면동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진보사랑 봉사단과 협력해 주거 위기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장애인 세대주와 장애인 자녀가 생활하는 가구로 노후된 주택과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장마철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날 협의체는 연합모금 성금으로 재료비를 부담했고, 2개 봉사단 단원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주방과 화장실을 보수하고 창호 및 장판을 교체했으며, 새롭게 도배를 하고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대수선을 했다. 노용수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장마철이라 날씨도 좋지 않아 자재 운반과 보수 작업을 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며 “여러 악조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열과 성을 다해주신 봉사단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2003년부터 집수리, 청결 활동,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의 첫 발걸음을 뗐다. 지난 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것. 시에 따르면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 진흥과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문화예술 전담기구다. 이번 보고회는 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설문조사 방식과 여수형 문화재단 모델 개발, 재단의 업무 범위 등 과업의 추진 방향 및 재단의 명칭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분석,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운영 계획(안) 제시, 재단 역할과 기능 및 발전단계별 사업 조직 운영방안 등 재단 설립․운영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여수 문화예술 발전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수에 맞는, 여수만의 색깔을 지닌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7월 4일 남면을 시작으로 화정면, 삼산면 등 15개 마을에 하계 특별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동여수노인복지관,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한국걸스카우트 전남연맹여수지구협의회, 달보드레봉사단, 꽃사모 등 6개 기관단체,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 사업은 생활 여건이 불편한 도서 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통합 사회복지 연계 서비스다. 4일에는 남면 화태도 월전경로당(동여수노인복지관 희망 밥차 이용), 18일에는 화정면 적금도 마을회관을 방문한다. 이어, 8월 17일에는 삼산면 덕촌 경로당을 방문해 초복을 앞두고 장마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한약 재료를 넣고 직접 조리한 오리백숙을 대접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주거환경개선, 양‧한방진료, 이‧미용, 주민 참여프로그램, 밑반찬과 특식 지원, 방역, 후원 물품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여수시자원봉사센터 김철호 센터장은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 단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3일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과 함께 ‘희망하우스 23호’ 준공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처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주)여수공장 박수성 본부장,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만곤 위원장, 유경명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화양면 희망하우스 23호 가구는 지체척추장애를 가진 홀로사는 어르신으로 근로능력이 없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60년이 넘은 목조주택으로 외풍이 심하고 특히 부엌이 재래식으로 고령과 장애를 가진 어르신이 지내기에는 불편이 컸다. 이를 전해들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천5백만 원을 선뜻 기탁, 민‧관이 힘을 모아 이번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수행기관인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는 입식 부엌공사와 현관문 교체, 중문설치, 도배와 장판, 지붕 처마 수리 등 전면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화양면사무소와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외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복원사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전라좌수영은 조선시대 성종 10년(1479)에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까지 417년간 조선수군의 주진이다. 남해안 방어의 중임을 다해 왔으며, 특히 임진왜란 중에는 국난을 타개한 임란극복의 본거지이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역대 좌수사가 정무를 집행하던 동헌과 그 일대의 체계적인 복원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부각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남관 뒤 관문동, 동산동, 군자동 일원 121필지, 12,981㎡ 규모의 부지에 운주헌, 결승당 등 전라좌수영 동헌 8동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17년에 여수 도시관리계획(공원, 도로)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현재 편입 토지 매입 및 시·발굴조사가 한창으로, 매입대상 토지 80필지(건물 53동 포함) 중 지난해까지 51필지를 매입했으며 올해는 29필지를 추가 매입해 사업에 필요한 토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헌의 규모와 범위 등 객관적인 자료의 확보와 향후 체계적인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민생현장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달 29일 전통시장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시내버스 차고지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새롭게 리모델링 중인 고객휴게실 등 시설물을 둘러보고 상인들에게 여름 장마철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화장동 시내버스 차고지에 들러 시내버스 종사자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차량을 운행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 소외된 주민들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시정에 반영시키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행정으로 민선8기 시정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는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을 운영하고 매월 1회 이상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를 방출했다. KIA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메디나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메디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63만6천달러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2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6.05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나 퓨처스(2군) 리그에서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아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KIA 심재학 단장은 지난달 28일 대체 외국인 투수 물색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KIA가 4일 메디나를 웨이버 공시한 만큼,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에 가까워졌다. KIA는 “조만간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나의 대체 투수를 놓고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과거 KIA 소속으로 뛰었던 토마스 파노니와 현재 대만에서 뛰고 있는 마리오 산체스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방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스포츠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민간추진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이하 여미콘, 회장 이상철)은 여미콘 회원들이 주축이된 ‘여수시 e스포츠협회’가 전남e스포츠협회 등 관계기관의 승인을 거쳐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여미콘은 설립 당시 지역을 관광도시와 어우러진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취지를 살려 도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e스포츠 프로구단인 ㈜프랩이스포츠(대표,이혁준)를 여수로 이전시키는 등 그동안 착실하게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여수시가 여수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오는 7월말 흥국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데 이어 12월 중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각종 추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철 여미콘 회장은 “여수시를 비롯한 e스포츠 마니아들과 협력해 사이버 스포츠 허브도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내년부터는 각계 다양한 인사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e스포츠 유치와 상설 경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로마노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 이적에 포함된 모든 협상 주체들이 조만간 딜이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메디컬테스트는 이미 완료됐고, 두 구단 사이 구두 합의가 됐다. 사인만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했다. 로마노는 이전에도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행을 확신했다. 그는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과 장기 계약에 대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파드를 이미 완료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마요르카와 계약 방식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고 난 다음 ‘here we go’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here we go’는 로마노의 트레이드마크로, 사실상 오피셜을 의미한다. 이강인은 올 여름 ‘핫매물’ 중 하나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선발 33회)에서 2840분을 뛰며 6골-6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라리가 첫 두자릿수 공격포인트에 성공하며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이달의 선수, 올해의 팀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그 자체만으로 새로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2023년도 여수시 제 1기 장기기증 대학생 서포터즈 요원으로 활동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시 보건소에서 2023년 제 1기 장기기증 희망등록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6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 서포터즈 요원들은 월 1회 여수시 관내 대학교 및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 일대를 위주로 ‘장기기증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철 보건행정과장은 “여수는 전남 도내 두 번째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많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요원들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기준 여수시민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자는 8,320명으로, 시민들이 점차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동에 대한 인식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청 탁구 동호회가 제13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달 30일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여수시청은 남녀 선수 21명이 출전했으며, 단체전 결승에서 영광군청과의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김춘수 탁구 동호회장은 "회원들이 행정 업무로 바쁘지만, 주말 등 휴식 시간을 활용해 탁구를 즐기고 있다"며, "동호회의 가족 같은 분위기와 탄탄한 팀워크가 우승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청 탁구 동호회는 지난 1998년 3려 통합과 함께 시작됐으며, 현재 회원은 35명이다. 전국 주요 탁구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시청 우수 동호회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