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경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는 지난 8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폼폼푸린 유니폼 경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와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원장, 이정효 감독 및 주장 이강현 선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에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의 ‘폼폼푸린’ 특별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 종료 후 이를 경매로 판매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7백만원은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에 전액 기부되었으며, 해당 기금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 지원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광주FC의 소중한 기부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대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일일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광주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이달부터 프로선수와 유소년코치가 참여하는 어린이 축구교실 ‘광주FC 드림킥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출발한 ‘광주FC 드림킥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구단은 지역 내 축구 문화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팬층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를 위해서는 구단 공식홈페이지(www.gwangjufc.com) ‘어린이 축구교실’ 탭을 통해 직접 신청해야하며, 직접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축구교실은 일일 2회, 회차 당 4~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1월까지 지역 내 약 80개 초등학교, 4,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과정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고안한 ‘K리그 퓨처스 교안’에 기반해 기초 축구기술 훈련, 5:5 미니 게임, 릴레이 게임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나눠준다. 구단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맞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킥오프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주요 입장 게이트인 동문 외곽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외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주 드롭바’, ‘철룡 배틀존’, ‘철룡 스나이퍼’, ‘드래곤 타겟’, ‘타투 스티커’ 등 총 5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모든 이벤트를 참여한 팬에게는 경품 룰렛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미출전 선수 2명이 참여하는 선수단 사인회도 열려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이번 시즌부터 연고지인 광양시와의 협조를 통해 공식 영업 허가를 받은 푸드트럭을 경기장 외곽에 배치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운영한다. 닭강정, 아메리칸 핫도그, 닭꼬치, 소떡소떡, 회오리소세지,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여름철 쉽게 발생하는 위생 문제 예방을 위해 비위생적인 불법 영업 업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강원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을 임대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보탰다. 1997년생인 최한솔은 영남대 2학년 재학 중이던 2018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서울E에서 3시즌 동안 32경기(2득점)를 소화한 그는 2021년 김해FC(K3리그)로 이적한 뒤, 그해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거제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3년 7월 소집 해제 후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한 최한솔은 2시즌 동안 49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2025시즌을 앞두고 강원FC로 이적해 프리시즌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7경기(K리그1 6경기, 코리아컵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남은 3선에서 공을 지켜내고 중원을 안정시킬 수 있는 자원을 찾던 중, 제한된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최한솔의 역량에 주목했고 강원과 협상을 통해 그를 임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187cm, 81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대인 방어 능력과 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를 갖춘 최한솔은 후방 빌드업에 강점을 지닌 수비형 미드필더다. 큰 체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2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코리아컵 4라운드 16강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 1-1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까지 접어든 접전 양상의 경기에서 웃은 쪽은 광주였다. 노희동 골키퍼는 눈부신 선방으로 팀을 4-3 승리로 이끌며 8강으로 인도했다. 이정효 감독은 그간 시즌 초부터 이어진 숨 가쁜 일정을 고려해 코리아컵 경기에서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해 왔다. 이에 가용 자원을 폭넓게 활용했고 ACLE, K리그 경기에서 다소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이 대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정된 인원으로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자 했던 이정효 감독의 묘수는 적중했다. 광주는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순항하며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코리아컵의 경우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올라와 있는 만큼 모든 노력을 기울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단 각오다. 자신감은 그 어느 때보다 가득 차 있다. 직전 3번의 리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나날이 분위기가 좋아지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울산HD로부터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 박상준을 영입하며 U22 자원 풀을 한층 강화했다. 박상준은 광희중, 중동고를 거쳐 2022년 울산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빌드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고, 2023년 제21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에 발탁돼 선발로 경기에 나서 풀타임으로 뛰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박상준은 2024년 울산HD에 입단하여 코리아컵 1경기에 출전했으나,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프로 1년차 신인 박상준은 같은 해 7월 K3리그 경주한수원으로 임대됐다. 그는 12경기 1득점의 기록으로 팀의 리그 3위 달성에 기여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상준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영리한 경기 운영, 정교한 왼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빌드업 전개에 강점을 보이며, 181cm, 75kg의 체격을 활용한 대인 수비와 뒷공간 커버 능력도 뛰어나다.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펼치는 김현석 감독의 전술에 잘 맞는 자원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29일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전남은 6월 29일 일요일 저녁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로 열리는 충북청주 원정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최근 열린 홈 4연전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다. 14라운드 화성FC전에서 3-2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피로 누적과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이후 서울 이랜드(1-1), 부산아이파크(0-1), 김포FC(0-0)와의 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흐름이 꺾였다. 그러나 지난 경기 복귀한 하남과 더불어 정강민, 노동건 등 주요 자원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르본, 김주엽, 박상준 등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상대 팀 충북청주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으며, 13위 화성(승점 13점), 14위 천안(승점 11점)과의 격차도 크지 않아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지난 10일 권오규 감독의 사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FC안양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광주는 오는 28일 19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2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승점 3점을 얻진 못했지만, 공격진의 부활이라는 확실한 소득을 챙긴 경기였다. 광주가 자랑하는 공격 듀오 아사니, 헤이스는 내내 번뜩이는 활약을 펼치며 각각 1골 1도움과 1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후반전 교체 투입된 공격수 박인혁까지 골 맛을 봤다. 특히, 지난 3월 1일 3R 안양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광주를 승리로 이끌었던 아사니는 2경기 연속골 도전하며 공격 선봉에 설 전망이다. 예열을 마친 광주의 공격진은 이제 안양의 골문을 겨냥한다. 마침 안양전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1경기 이상일 수 있어 이들의 선전은 여느 때보다 고무적이다. 현재 광주는 리그 7승 7무 6패(승점 28), 6위를 질주하고 있다. 상대 안양은 7승 3무 10패(승점 24),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 하위권 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광주가 승점 3점을 얻는다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안양을 필두로 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선수와 한 팀이 되는 특별한 무대에 나설 대표를 선발한다.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이하 eK리그)’에 구단 대표로 나설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K리그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기반의 e스포츠 축구 대회로, K리그 팬들과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광주는 해당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내달 4일(금) 광주광역시 월계동에 위치한 ‘레드포스PC아레나 첨단점’에서 구단 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를 진행하는 레드포스PC아레나는 지역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자랑하는 매장으로, 국내 PC방 브랜드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선발전은 1vs1 단판 토너먼트 방식의 16강전으로 진행되며,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광주 팬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광주 팬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반드시 본인 계정으로 참가해야 하며 FC 온라인 프로 선수 및 비매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