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14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개최한 에너지전환 축제의 흥행몰이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10월에 예정인 제2회 축제를 주민들과 에너지 관련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체험 마당 형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제2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에 함께할 주민운영단 및 참여기관을 각각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운영단과 기관은 에너지전환 축제의 8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기본원칙은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비롯해 축제에서 사용한 에너지는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며, 소비한 최소한의 전기는 신재생에너지에서 공급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주민운영단은 기후 위기 극복 및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광주‧전남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스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등 기후 위기 극복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또는 단체로 10개 팀을 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람사르 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으로, 팬들에게 환경 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경기 시구는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이 할 예정이다. 잠비아 출신의 뭄바 사무총장은 25년 이상 국제 기구와 환경단체에서 일해온 환경운동가이자 학자이다. 선수단은 람사르협약의 상징색인 청녹색의 글자가 수놓아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올시즌 람사르 유니폼 전면에는 습지에 서식하는 수달의 이미지가 수놓아진다. 그 아래엔 ‘I♡ Wetlands’ 문구가 새겨진다. 선수단 모자의 ‘T’로고 역시 청록색이다. 람사르 센터는 이날 관객들에게 에코백과 열쇠고리, 배지 등을 나눠주고, 학생들의 습지 인식 증진을 위해 각 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40)가 KBO리그 최초로 통산 2루타 500개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지난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 0-1로 뒤진 6회말 2사에서 SSG 노경은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쳐 500개를 채웠다. 이 부문 2위는 464개를 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며 3위는 양준혁 해설위원(458개)이며 현역 선수로는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9일까지 432개를 쳐 최형우의 뒤를 잇고 있다. KIA 구단은 “아시아 프로야구에서 2루타 500개를 친 선수는 최형우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 기록은 다쓰나미 가즈요시 현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의 487개다. 또한 최형우는 지난 4월 17일 문학 SSG전에서 KBO리그 역대 2번째 4000루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KIA는 지난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SG전에 앞서 최형우의 4000루타 달성 시상식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 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총재를 대신해 박종훈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는 14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주관, 12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남중권 회원 시·군의 특색에 맞는 관광·문화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COP33유치’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연수단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조대정 고흥부군수와 관계공무원 등 남해안남중권 회원시·군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갈을 거쳐 바르셀로나를 끝으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관광청과 우수관광자원 등을 방문해 시군 접목 가능한 정책사례 발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과거 찬란했던 르네상스와 대항해시대를 거쳐 산업혁명의 시대를 지나 탈식민지시대를 거쳐 오늘의 역사에 이른 유럽 도시들을 둘러봄으로써 해양도시 여수의 발전방향을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포르투갈 리스본시 엑스포(EXPO)담당자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구 관리자(Port De Barcelona)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평여119안전센터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예방활동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주요내용은 ▲전통사찰 관계자의 안전점검표 활용을 통한 자율적 안 전관리 체계 정착 ▲전통사찰 내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및 화재요인 사전점검 ▲전통사찰 등 소방력 전진배치ㆍ예방순찰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체계 확립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전 직원 비상응태세 유지 등이다. 평여119안전센터장은 “흥국사를 방문하게될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한 부처님 오시날을 보낼수 있도록 평여119안전센터 직원들 모두가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작은 불씨 하나라도 가볍게 보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화재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전하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신산업과와 고흥군 점암면 공직자들이 지난 10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양 도시 공직자 20명이 1인 1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호 발전을 응원했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교차 기부에 동참해 주신 고흥군 점암면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차 기부를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제도이다.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 군부대, 공공단체, 기업체 등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광양시발전협의회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광양시발전협의회는 지역 내 공공기관, 학계, 군부대, 공공단체, 기업체의 장 등 3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 기관 상호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단체의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광양교육지원청 이계준 교육장은 광양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개최에 각 기관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광양소방서 정강옥 서장은 5인 이상 승용 차량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와 연립주택·다세대주택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오민영 교장은 이차전지 소재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박은화 지사장은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안내를 주문했다. 기타의견으로 7391부대 1대대 백민 대대장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RSO(연합전시증원) FTX ’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청년꿈터에서 ‘2024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4년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저출산·고령화, 청년 유출 등 인구문제를 찾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3개 분과(▲아이양육 ▲청년 ▲신중년․노년) 21명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인구정책을 주제로 정책 수요자의 시각에서 문제 발굴 및 탐색, 대안 실험, 정책을 제안하는 “광양 Lab”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광양Lab 운영 첫 회인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광양시 인구정책 소개, 인구정책 모델 탐색 및 리빙랩 운영 특강, 분과별 상호 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더가능연구소 이상돈 수석디렉터의 인구정책 모델 탐색 및 리빙랩 운영 특강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청년 유출, 원도심 침체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광양에 맞는 정책 모델 발굴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구감소의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우리 시 인구가 지난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024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세외수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정 연찬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전남도 22개 시·군 세무 담당 공무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찬회는 시·군별 지방세입 확충 및 지방세정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평가 및 시상이 진행됐다. 광양시는 징수과 김소영 주무관이 ‘슬기로운 공유 모빌리티 생활’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했으며, 15개 시·군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세외수입 분야 우수상 표창과 함께 시상금 80만 원을 수상했다. 연구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중교통을 대체하면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한 전동 킥보드 등의 공유 모빌리티에 대해 운영자, 이용자 등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신규 세원 발굴 가능성과 세입 증대 방안 모색 등을 다뤘다. 조상진 징수과장은 “이번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직원들이 연구모임을 통해 축적한 연구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입에 대한 지속적인 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3일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화된 처치가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근거리 상급 병원 부재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전남 동부권의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고, 제철·항만·2차전지 등 다수의 신산업 단지와 여수산단이 밀집해 다른 지역보다 불의의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면서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1990년부터 전라남도 국립대학이 의대 설립 요구를 시작한 뒤로 30여 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흘렀다”며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설치는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은 전남 동부뿐만 아니라 하동·남해 등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영호남의 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이다”고 지역의 이점을 역설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상업용을 제외한 개인정원을 가꾸고 있는 대상에게 상하수도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섬 1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을 조성하고 있는 신안군은 지역 사회가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의 계기 마련 및 개인정원 활성화를 위해 일정 면적 이상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각 읍·면에서 조사 후 상하수도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10평(33㎡) 이상 정원을 가꾸는 자에 한하며, 감면 내용은 정원의 면적이 10평 이상(33㎡) 부터 20평(66㎡) 미만은 20%, 20평(66㎡) 이상은 30%의 감면 요율이 적용된다. 신안군은 해당 읍·면에서 오는 5월 22일까지 개인정원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개인정원 등록된 자에 한하여 수도 요금감면 혜택 제공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정원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정원문화 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고자 '신안군 정원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신안군 압해읍에 있는 분재정원 외 4개 정원에 대하여 관람료 면제 기준을 7세 미만의 유아에서 18세 이하로 확대했다. 또한 축제 기간 신안군 컬러마케팅에 부합한 테마색의 의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입장료의 50%를 감면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정원문화가 특정 소수의 취미와 문화가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하여 다시 찾고 싶은 신안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개정 조례가 5월 9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신안군 도초면에서 6월에 개최되는 수국축제부터 수혜를 받는다. 일반 또는 단체의 입장료 6,000원이 파란색 옷을 착용 시 50%가 할인된 3,000원에 입장이 가능하고 18세 이하인 자와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자는 관람료를 면제받아 수국축제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유료 관람객은 구입한 입장료를 신안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지역 내에서 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