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ACLE에서 돌아온 광주FC(이하 광주)가 K리그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건다. 광주는 내달 2일(금)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울산HD 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찬란했던 아시아 무대 첫 도전은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 8강 진출이란 결실을 봤다. 비록 8강서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 힐랄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한 선수단의 기세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또다시 아시아 무대를 밟고자 하는 새로운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큰 꿈을 안고 돌아온 광주는 이제 국내 일정에 집중한다. 짧은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곧바로 울산 원정 준비에 나섰다. 현재 광주는 리그 10경기에서 4승 4무 2패(승점 16)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경기 더 치른 울산은 12경기에서 5승 2무 5패(승점 17)로 4위에 올라와 있다. 재도약을 원하는 광주엔 울산을 끌어 내리고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할 절호의 기회다. 5월 첫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광주는 직전 4월 치른 4경기에서 3승 1패를 챙겼다. 과정 또한 인상적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사장 김규홍)는 지난 29일 광양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와 축구클리닉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구단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광양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시설에서는 따뜻한 점심 배식 봉사가, 광영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클리닉을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총 2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4명은 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4명은 축구클리닉을 통해 지역 아동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코리아보드게임즈, PANINI S.p.A.의 지원으로 K리그 인기 선수들이 포함된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가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K리그 어시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전남드래곤즈 김예성 선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구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축구클리닉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화이트드래곤즈’, ‘드래곤즈 쇼’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28일, 전라남도‘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추진을 위한 주요 관계자 업무협의회를 함평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남도와 전남도 지정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함평군, 함평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관계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의 참여 주체별 역할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평군은 현재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동시에 수립 중인 지자체로 주민공동체 기반의 주민자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시범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본부장은 “주민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는 농촌공간계획은 우리지역 청사진을 그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에 따르면 28일 기준, 광주·전남지역 관리 저수지 1,051곳의 평균 저수율은 80.3%로 평년 수준을 넘겼다고 밝혔다. 주요 수원인 4대호인 나주호 81.9%, 장성호 62.5%, 담양호 68.1%, 광주호 85.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지역본부는 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0% 수준을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기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더라도 모내기철 영농 작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른 강우 시기별,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체계적인 저수율 모니터링과 수혜면적에 따른 필요 수량 분석도 시행해 농업용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본부는 28일,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18개 지사장 이 참석한‘물 관리 대응 상황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직원들은 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물 채우기 방법 등을 공유하고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올해도 안전 영농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역본부는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취약지역의 항구적 용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용수개발 7지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효 감독이 이끌고 있는 광주 FC(한국)가 한국 시각으로 지난 26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토너먼트에서 알 힐랄 SFC(사우디 아라비아)에게 0-7로 완패하며 아시아를 향한 도전기를 멈추게 됐다. 광주FC가 K리그 시민 구단 최초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까지 올라 도전한 기록은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 또렷하게 새기게 됐다. 일본의 강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7-3으로 대파하는 등 리그 스테이지를 4승 2무 1패로 순항해 16강에 오른 광주는 비셀 고베와 1차전 0-2 패배를 2차전 3-2 승리로 뒤집고 8강까지 진출했다. 광주는 K리그 역사에 남을 여정을 4강 이후로도 연장하려 했으나 사우디의 맹주 알힐랄의 벽은 너무 높았다. 광주는 전반 5분까지 잘 버텼다. 하지만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에게 실점을 내줬다. 전반 25분에는 레오나르두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33분 살렘 알도사리에게 재차 실점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네 번째 골을 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3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범호 KIA 감독은 172경기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날 KIA는 1회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1회 말 박찬호의 안타와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형우가 2루수 땅볼을 쳐 3루 주자가 홈에 들어갔다. 4회에는 최형우가 상대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6회 LG에 2점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LG는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오스틴 딘의 우전안타와 문보경의 내야땅볼로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KIA는 7회 곧바로 추격했다. 7회 말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으면서 다시 3-2로 역전했다. KIA는 9회 초 2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KIA는 오는 29일부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효 감독이 지휘한 프로축구팀 광주FC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호화군단 알힐랄에 대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탈락했다. 광주는 26일(한국 시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CLE 8강전에서 알힐랄에 0-7로 완패했다.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를 4승 2무 1패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일본의 비셀 고베와 1차전에서 0-2로 패한 뒤 2차전에서 3-2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역대 시도민구단 중 ACL 8강에 진출한 건 광주가 최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상위권을 달리는 광주는 사우디에서 단판 토너먼트에서 우승까지 넘봤지만 초호화군단 알힐랄을 넘진 못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알힐랄의 선수단 가치는 1억8000만 유로(약 2951억원)로, 광주(140억원)의 20배가 넘는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주앙 칸셀루,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야신 부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포진한 알힐랄은 킥오프 6분 만에 광주의 골문을 열었다. 알힐랄은 킥오프 6분 만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헤더 선제골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8라운드 충남아산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호난의 헤더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정강민(전반 22분), 정지용(후반 4분), 하남(후반 38분)의 날카로운 슈팅이 모두 충남아산 GK 신송훈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비록 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전남은 이 경기로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게 됐다. 현재 전남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는 원정 10연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부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선수단은 주중에는 회복에 집중하고, 경기 때는 100%의 투지를 쏟아부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남은 2경기의 원정을 잘 마무리한다면, 이후 홈경기가 많은 2로빈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라운드 상대 김포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하고 있다. 루이스, 플라나, 브루노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비중이 큰 김포는 경기당 1~2점 득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이하 광주)의 AFC 챔피언스리그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tvN SPORTS를 통해 첫 방송 된다. 광주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오르기까지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언더독: 1%의 가능성, 99%의 믿음’을 오는 24일 밤 11시에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광주FC가 ‘대한민국 유일’, ‘창단 이래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ACLE 8강에 진출한 역사적 순간을 담은 2부작 시리즈로, 선수단의 준비 과정부터 현지에서의 치열한 승부까지 생생하게 기록했다. 1화는 국내 훈련과 팀워크 형성, 전략 구상 등의 준비 과정을 중심으로, 2화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펼쳐지는 알힐랄과의 8강전 경기 비하인드 및 팀의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이민기, 아사니, 이강현 선수 등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광주의 험난했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광주와 CJ ENM이 협업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편당 45분으로 1편은 24일 밤 11시, 2편은 5월 9일 tvN SPORT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공개도 병행된다. 1화는 4월 25일(금) 자정 00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창단 이래 최초로 아시아 최고 무대(ACLE)에 도전장을 내민 광주FC(이하 광주)가 사우디 원정 8강전 승리를 위해 단체 응원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6일(금)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광주e스포츠경기장(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단체관람 응원을 펼친다. 이번 응원전은 현지에 직접 응원하러 가지 못한 광주 시민과 팬들이 모여 구단의 ACLE 8강 도전을 응원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영화관 단체응원을 추진키로 하고 수요 조사에 나섰으나, 함께 응원하고 싶다는 시민과 팬들의 규모가 500여명이 넘어서자 1,000명 수용이 가능한 광주e스포츠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광주FC 관계자는 “ACLE 8강 진출은 구단과 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늦은 밤 시간임에도 축구에 대한 열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FC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 E) 대회 8강까지 진출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구단은 이번 ACLE 대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농지은행 119센터'를 신규 운영하여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농지 계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은행 119센터는 농지은행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농지은행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업무 처리를 돕는 제도이다. 그동안 일부 섬 주민들은 농지은행 업무를 위해 타시군에 있는 농어촌공사 지사를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여수시 소라면에서 매주 수요일에 센터를 운영하여 왔고 5월 7일부터는 추가로 완도군 완도읍에도 매주 수요일에 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와 완도에 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관내 주민, 특히 섬주민들은 공익직불금 신청에 필요한 농지은행 업무와 농지대장 등재, 농업경영체 등록 등을관내에서 일거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김재식 본부장은 “원거리 민원인들이 농지은행을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적극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