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제33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규정함으로써 광주광역시의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광주광역시장은 인구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정주여건 조성 및 개선 ▲생활인구 유입 및 활성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산업 진흥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대응 ▲중장기 인구구조 분석과 사회경제적 변화 및 전망에 관한 조사·연구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토론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자치구 또는 기관·단체 등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발의자인 서임석 의원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4년도 광주광역시의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이는 광주시가 인구위기를 넘어 인구절벽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의미한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기자동차 화재에 보다 적극적인 예방 및 대응책을 세울 수 있도록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이 1일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 가결 후 본회의통과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고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으로 인한 위험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실질적인 화재 예방 및 대응은 미흡한 실정이어서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는 시장의 책무로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했다. 또,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덮개 및 충전시설 자동감지장치 등 안전시설에 대해 전용주차구역의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충전시설 설치 의무자가 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화재 대응 기능이 있는 충전시설 설치 등을 권고 할 수 있게 해서 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여권 발급 과정에서 규격에 어긋난 사진 사용으로 민원인이 구청을 재방문하는 등 불편을 덜기 위해 관내 사진관을 대상으로 여권 사진 규격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에 나선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여권 사진 규격 안내서는 사진 추가 제출에 따른 비용 및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별 사진에 대한 규격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어 민원인들이 구청을 방문했을 때 여권 신청에서부터 발급까지 한꺼번에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에는 외교부에서 권장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사진 바탕화면은 흰색이 균일한 상태에서 배경과 테두리가 없어야 하며, 얼굴에도 그림자 현상이 없어야 한다. 또 머리카락이 양쪽 눈썹을 가려서는 안되며, 얼굴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 이와 함께 얼굴은 정면을 곧바로 응시하고, 입은 자연스럽게 다문 상태로 촬영해야 한다. 이밖에 만 7세 이하 유아의 경우 성인 사진 규격이 적용되며, 단독으로 촬영하되 사진상에 의자와 장난감, 보호자 등이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주민들과 공직사회가 최악의 화마에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빼앗긴 경북 의성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으로 향하는 긴급 구호 물품을 실은 차량이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남구종합청사 후문에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각각의 차량에는 대형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에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해 관내 17개동 주민과 공직자들이 보내는 온정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김병내 구청장과 직원들은 곧바로 9.5톤 대형 트럭에 긴급 구호품 1차분을 옮겨 실었고, 화물칸은 담요와 생필품, 의료품을 비롯해 생수와 빵, 라면, 햇반, 화장지, 속옷, 마스크 등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91종의 물품으로 가득 채워졌다. 김병내 구청장은 구호 물품을 보내기에 앞서 지난달 31일 김주수 의성군수와 전화 통화를 한 뒤 실의에 빠진 의성 군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일상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황망한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팠다”면서 “삶의 모든 것을 잃은 의성 군민들께서 아픔의 상처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고흥읍은 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민 고흥읍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기관 표창장과 시상금으로 1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지방자치 최일선 행정 책임기관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행정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매년 22개 시군별로 우수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 읍면동을 우수 읍면동으로 선정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흥읍은 이번 평가에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실현 ▲안전한 고흥을 위한 철저한 재난재해 관리 ▲쾌적한 정주 환경을 위한 클린환경 조성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감행정 추진 등 현장행정 추진 사례를 평가자료로 제출해 심사받았다. 특히, 경품과 무료 공연으로 고령의 어르신들을 유인한 후 허위·과대광고를 통해 어르신의 쌈짓돈까지 털어가는 악덕 상술 행위(떴다방)를 근절하기 위한 민관합동 주민 피해 예방 캠페인과 경로당 순회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봄의 정령 수선화의 향연이 시작된다. 식재 규모 14.5ha, 17품종 234만 구가식재되어 전국 최대 군락지를 자랑하는 신안군 선도에서 ‘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축제의 시작을 개막식과 함께 준비했으나, 경북 지역의 산불 발생으로 개막식을 취소하고 테이프 커팅식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한다. 만발의 준비를 마친 축제장은 수선화 감상과 함께 꽃팔찌 만들기, 스텐실 꾸미기체험, 수선화 그림그리기, 스템프 투어 등 체험행사를 같이 진행한다. 이벤트로 신안군의 ‘colorfull+신안’에 맞게 수선화의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혜택이 주어진다. 축제 관계자는 “수선화 축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봄의 기운을 함께 담아가길 바란다.”라며 축제의 의도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는 4월 1일 장흥군민회관 앞에서 산불 예방 및 부주의, 전기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흥소방서 직원 20여 명을 비롯해, 장흥군청 산림휴양과, 산림조합,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에 회전교차로에서 진행됐으며, 장흥읍내 시가지에서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과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참가자들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최근 발생한 산불 화재의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에 증가하는 산불 화재와 함께, 부주의로 발생하는 담배꽁초 화재 및 전기 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장흥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화재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장흥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과 화재가 급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앞서 열린 제297회 임시회에서 백광철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고 결산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 전문가 4명을 함께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세입·세출,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예산 집행의 적법성·건전성·타당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대표위원 백광철 의원은 “군 예산이 군민을 위해 제대로 쓰였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한 후, 장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1일 관내 노인 관련 시설 및 단체에서 종사하는 10명을 노인 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로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2025년 말까지 지정된 시설을 상·하반기 1회씩 방문해 인권 모니터링 및 상담을 하고, 인권 취약 분야 논의 및 인권침해 부분에 대해 건의 및 시정 권고를 요청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전라남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학대의 종류, 신고 방법 및 인권지킴이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인권을 위해 인권지킴이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기 바라며, 군에서도 노인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올해 2월부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운동 재활프로그램’과 ‘장애인 한방 재활교실’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장애인 운동재활프로그램은 ‘터링 교실’과 ‘소도구 요가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터링’은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비석 치기에 현대 스포츠 종목인 컬링과 볼링의 경기 방식을 더한 스포츠로, 게임 방법이 단순하고 안전하며, 균형감각과 적당한 근력을 요구해 지체장애인의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장애인의 우울증 예방과 사회참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소도구 요가 교실’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 위축 예방에 도움을 주는 동작을 교육함으로써 장애인이 집에서도 쉽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장애인 한방 재활교실’은 공중보건 한의사가 장애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포인트 지급을 시작했으며, 일부 카드 미 발급자를 제외한 선정 대상자에게 1차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본인 명의의 농협채움카드(신용·체크카드, BC카드 제외)에 1인당 연 2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지급 대상자는 지난 2월까지 신청받아 일부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업인 7,100명이 선정됐으며, 총 14억 2,000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올해는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해 1,429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5월 중 2차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급된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올해 연말까지 각종 문화, 스포츠, 음식점 등의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 ‘2025년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총 200주의 유자나무를 분양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1년 동안 자신만의 유자나무를 선정해 이름표를 부착하고, 수확시기에 직접 유자를 수확할 수 있는 도시·농촌 공감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흥군 유자축제 행사장 인근인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진행되며, 유자나무 분양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고흥군 및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주당 70,000원으로 유자 10㎏과 체험비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군 관계자는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고흥의 유자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2023년 350여 명(82주), 2024년 560여 명(129주) 등 지난 2년간 1,000여 명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