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농지은행 119센터'를 신규 운영하여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농지 계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은행 119센터는 농지은행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농지은행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업무 처리를 돕는 제도이다. 그동안 일부 섬 주민들은 농지은행 업무를 위해 타시군에 있는 농어촌공사 지사를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여수시 소라면에서 매주 수요일에 센터를 운영하여 왔고 5월 7일부터는 추가로 완도군 완도읍에도 매주 수요일에 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와 완도에 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관내 주민, 특히 섬주민들은 공익직불금 신청에 필요한 농지은행 업무와 농지대장 등재, 농업경영체 등록 등을관내에서 일거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김재식 본부장은 “원거리 민원인들이 농지은행을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적극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일본의 인재육성 전문가 마쓰바 타케시(松葉健司)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마쓰바 타케시는 일본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출신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 컨설팅 회사인 ‘Human Freeman’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일명 ‘고시엔’) 출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초집중으로 사람은 바뀐다(2018)』 등의 저서를 통해 집중력 발휘법과 스포츠 리더십, 동기 부여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쿠몬 아츠시 국가대표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마쓰바 타케시는 훈련 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타격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 개인 및 팀 차원의 목표 설정, 집중력 향상, 리더십 함양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ACLE 8강 진출에 성공한 광주FC(이하 광주)가 이번엔 온라인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비셀 고베를 3-0으로 제압, 합산 스코어 3-2로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CLE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무대에서의 좋은 기운을 e스포츠팀이 이어받는다. 광주는 AFC가 주최하는 2024-25 AFC e챔피언스리그 엘리트(eACLE) 무대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eACLE는 AFC가 주최하는 온라인 대회로 ‘KONAMI의 eFootball™ 2025’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 비디오 게임으로 진행되며, ACLE에 참여한 16개팀이 대결한다. 대회는 이달 24일 조별 리그를 시작으로 26일 16강, 27일 8강, 28일 4강 및 결승 순(이하 현지시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광주는 울산HD, 포항스틸러스(이상 대한민국)를 필두로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센틀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상하이 선화(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함께 동아시아 권역에 속해 자웅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선전 의지를 담은 선수단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이 감독은 오는 26일(토)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알힐랄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강 시장을 예방해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유니폼 액자에는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담겨 있어 팀의 단합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 감독은 “광주시민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광주의 자긍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FC의 선전을 온 시민이 기대하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광주의 정신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정기가 깃든 기념구를 이정효 감독에게 전달했다. 광주FC는 구단주인 광주광역시장의 응원에 화답하며, 창단 이래 최고의 성과 중 하나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발판으로 다시 한번 광주 축구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광주FC의 결의를 다진 액자는 구단주 강기정 시장을 시작으로, 광주의 메인 스폰서인 광주은행, 유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7R 화성FC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5-2-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전남은 GK 최봉진이 골문을 지키고, 백3에는 구현준, 김경재, 홍석현, 양쪽 윙백에는 김예성과 김용환이 경기에 나섰다. 알베르띠와 윤민호가 중원을 지켰고, 양 측면에 정지용과 정강민 그리고 최전방에는 이번 시즌 첫 선발로 나선 호난이 경기에 나서며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홈팀 화성은 4-3-3 포메이션으로 GK 이기현, DF 조동재-연제민-함선우-김대환, MF 최명희-보이노비치-전성진, FW 백승우-도미닉-리마가 선발로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으로 맞붙으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이며 최전방에 위치한 호난과 양쪽 측면에 배치된 정지용과 정강민이 화성 수비라인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화성도 도미닉과 리마를 중심으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GK 최봉진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정지용의 패스를 받은 호난이 박스 안에서 드리블 중 화성 연제민의 다리에 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가 10일 나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5년 농촌공간 재구조화 현장 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의 정책·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전남도를 비롯한 전남 21개 시·군과 농어촌공사,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의 중간지원조직 및 연구용역사 등 관계자 46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농촌공간재구조화및재생지원에관한법률’에 따른 농촌정책 방향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지침 △기본계획 시범 수립 사례 등 3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현장전문가 육성 교육에 총 178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정책·사업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전남 21개 시·군별로 ‘찾아가는 마을리더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촌주민의 교육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재식 본부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상향식 구조로 현장주체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 21개 시·군의 정책담당자 및 마을리더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4월 10일 오전 10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행락철 범죄예방 및 치안수요 대응을 위한 기능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12신고 분석 결과 및 지역축제 일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3년간 행락철 기간(3~5월) 동안 절도·성범죄·실종·교통사고 등 112신고가 평균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지역축제 및 다중운집행사에 대한 집중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순천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팀의 선제적 현장 진단 및 취약요소 개선 ▲이동형 CCTV 및 마을담당경찰관 중심 순찰 강화 ▲다중운집장소에서의 시민 체감형 환경개선 설문조사 실시 등을 골자로 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여성청소년과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활동 ▲형사과는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스마트 태그 적극 활용 ▲경비교통과는 지역축제 교통관리 및 경비지원 계획 ▲지역관서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합동 순찰활동을 각각 보고하고 유기적인 기능 협업을 다짐했다. 특히, 범죄예방대응과에서는 현장 중심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순천시 전역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체감 안전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4월 1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K리그2 신예 화성FC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7R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리그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전남과 올 시즌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화성의 격돌로, 시즌 초반 순위 판도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남은 지난 5R 수원 원정에서 1-2 석패를 거뒀지만, 이어진 6R 부산 원정경기에서 김도윤의 전반 23분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전남은 원정 10연전이라는 강행군 속에서도 빠른 공수 전환과 조직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남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리그 5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권인 서울E(1위), 인천(2위)과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 도약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화성과의 이번 맞대결에서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한 주장 발디비아를 비롯해 핵심 자원들의 복귀가 유력해지며, 팀 전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선수단 전체에도 긍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효 감독이 복귀한 광주FC(이하 광주)가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개막 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3일 1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6일 제주SK FC, 9일 대구FC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순위도 수직으로 상승해 어느덧 선두권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광주는 리그 8경기에서 3승 4무 1패(승점 13)로 3위에 등극했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나 본격적으로 광주가 바라던 흐름을 맞이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더욱이 광주의 시즌 초반은 그 어느 팀보다 숨 가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와 리그 일정을 병행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원했던 광주는 두 대회에서 모두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현재진행형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광주에 직전 홈 2연전은 고비로 여겨졌다. 이정효 감독이 지난 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공백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5일차인 10일(목), 유신고-제물포고, 야탑고-서울고의 8강전 첫 경기가 마무리됐다. 유신고-제물포고 경기에서는 유신고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던 2회말 제물포고가 4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리드를 빼앗았다. 유신고는 3회초 3점, 4회초 1점을 추가하며 6-4로 재역전했지만, 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제물포고는 김범찬의 유격수 실책 출루로 기회를 잡았고, 이시호와 최승재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채웠다. 이어 송영웅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6-7로 역전에 성공하며 제물포고가 승리를 거두었다. 제물포고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야탑고와 서울고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회초 야탑고 박윤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3회말 서울고가 볼넷 5개로 2득점을 추가해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4회초 야탑고가 내야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아 3-2로 재역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1점 차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8회말, 서울고가 볼넷과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