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가을배추, 겨울배추 등 월동작물 수확 후 본격 영농철을 맞아 봄무, 봄배추, 봄양배추 등 정식기에 맞춰 3월 말까지 농가의 재배·의향 면적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봄무, 봄배추, 봄양배추 재배 면적은 생육 기간 재배 기술지도를 통한 생육관리와 농작물의 생산량 예측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조성, 수확기 다음 작기 품목과 종자 구입 및 육묘량 결정 등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할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행정조사는 시군에서 읍면 마을단위로 조사를 하고, 마을 지리정보와 재배 실정에 능통한 이장을 통한 1차 재배면적 조사와, 종자 구입, 육묘 면적 등을 통한 의향 면적 2차 조사로 이뤄진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3월호)에 따르면 봄무 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11.5% 증가, 봄배추는 6.5% 증가, 봄양배추는 5.6% 증가할 전망이다. 해남군 봄배추 재배농가는 “지난해 가을·겨울배추 시장가격 상승과 고랭지 배추 고온피해,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산 농산물이 적정 가격을 받도록 무분별한 정식은 피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시군 대표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컨설팅은 시군별 대표축제의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제고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에는 국내 축제 및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5인의 컨설팅단이 참여하며, 총 15개 시군의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이완복 오산대학교 교수, 김재하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최영화 호남대학교 교수, 정형균 프리랜서 감독 등이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축제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바라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15개 대표축제는 ▲축제 기획 및 콘텐츠 개발 ▲발전 전략 및 비전 수립 ▲축제 운영 및 역량 강화 ▲축제 효과 제고 방안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자문을 한다. 특히 컨설팅을 받은 대표축제는 매년 실시하는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됨에 따라,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문가 컨설팅이 지역축제의 기획력을 높이고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개인 산주, 공공기관, 기업 등이 숲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활용토록 하는 제도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유형은 ▲신규조림, 재조림 ▲식생복구 ▲목제품이용 ▲벌기령 연장 산림경영사업 ▲수종갱신 산림경영사업 ▲산림바이오매스이용사업 ▲산불피해지 조림사업 등이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277건의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등록했으며, 올해는 3억 5천만 원을 들여 33건 등록을 목표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모니터링·검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한다. 행정비용 지원한도는 사업계획서 작성 시 1천만 원, 모니터링 시 1천400만 원, 검증 시 500만 원이다.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바라는 산림소유자는 토지 소재지 시군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전남에 등록된 산림탄소상쇄사업 277건의 면적은 1만 7천639h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김 가공 기업 맛나푸드(주)가 개발한 ‘치즈김’이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정식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맛나푸드는 25일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보낼 치즈김 700여 박스를 선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00박스를 베트남으로 보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베트남 현지 마켓 ‘V&H’에서 진행된 테스트 판매(200박스)가 긍정적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함평 대동면 동함평산단에 있는 맛나푸드는 도시락김을 비롯해 스낵김, 자반, 전장김, 김밥김, 김가루 등 다양한 김 제품을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4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해양수산부 수산물 수출 공로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베트남 어린이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자리잡도록 치즈김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3월 19일과 21. 두차례에 걸쳐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및'국체청소년성취포상제'운영을 위한 포상담당관 직무교육을 실시 했다. 청소년성취포상제도는 청소년정책사업 중 하나로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진로개발활동 등 지정된 활동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7세이상~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만 14세~24세를 대상으로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성취포상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활동 영역별 운영방법과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포상정보시스템 활용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 됐다. 포상담당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기록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자로서, 이번 교육 수료 이후 각 시·군에서 포상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미란 원장은 “전남 청소년들의 자기성장과 꿈을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지역 광역지자체가 국가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공동유치에 힘을 모은다. 이들 지자체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본격 추진, 호남권 경제연대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전라남도·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및 2036 하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전북은 지난해 7월, 201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호남권정책협의회를 통해 경제‧문화 분야 등에서 시·도 간 협력을 공동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 개최와 첨단산업 및 건설 SOC(사회간접자본)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을 구성·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올해 스포츠 도시 광주의 저력을 보여줄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2036 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호남권이 대한민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문흥1·2, 오치1·2, 우산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과 용어 정의 ▴구청장의 책무 ▴적용범위 ▴비용의 지원 ▴보고·점검에 대한 사항 등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 내 등록된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건물을 대상으로 하되, 시설의 노후도, 화재 예방 시설 미비 여부, 이용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지원 범위는 수전반, 배전반, 분전반, 제어반 등의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및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김건안 의원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화재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전체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북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예방사업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유해약물 규정 ▴익명성 보장 ▴의료기관 및 단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사업의 위탁 ▴비밀준수의 의무 등이다. 주순일 의원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원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함께했다. 지난 2024년 7년 만에 부활한 호남권정책협의회가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시·도 간 협력을 선언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면, 이날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과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운영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3개 시·도지사는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릴 ▲2036 전주 하계올림픽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기능하도록 경제 분야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년 창업가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청년 창업가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개발을 지원하여 로컬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내달 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의 대상은 19~39세 청년 중 북구 내에서 카페·디저트 분야 창업 중이거나 창업 계획이 있는 자로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사업에 신청하면 되고 로컬 일반, 북구 특성화 등 2개의 분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로컬 일반 분야는 디저트 개발 시 광주·전남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하거나 지역의 문화를 접목한 아이디어 전반을 대상으로 하고 북구 특성화 분야는 북구의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부끄&부부) 등을 활용한 메뉴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 선발은 ▲창업 및 메뉴 개발 의지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 목적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이뤄질 예정이며 북구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아이디어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KBO) 기아타이거즈 홈 개막전’ 현장을 방문, 유관기관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G-패스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와 광주시를 비롯한 한페이 교통카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광주G-패스 카드를 포함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성공적인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홍보 현장에서는 광주시 관광 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한 광주G-패스 포토존 운영과 경품 추첨 룰렛 돌리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은 대규모 인파가 운집되는 만큼 대중교통이나 친환경 이동 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시민들의 즐거운 경기 관람을 위해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촘촘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운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학교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꿈드리미’ 교육비 지원 사업은 중 3학년과 고 3학년 학생 중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탈북민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바우처는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바우처 사용처를 집계한 결과, 서점(31%), 독서실(21%), 안경점(20%), 문구점(14%), 원서접수 등에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학부모의 사업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5천662명 가운데 96%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6%가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사용처 확대, 지원 대상 확장 등이 있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꿈드리미 사업 대상을 중 2·3학년, 고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