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1월 19일 무안영재교육원 강당에서 무안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무안학부모연합회 임시총회 및 학교 학부모회 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여 학부모 자치 활성화와 교육 참여 기반 강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자율적 운영 역량을 향상시켜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부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학생 성장과 학교 교육력 향상에 기여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연수에는 무안 관내 각급학교 학부모회 대표들이 참석해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주제로 생태 감수성 함양 연수를 진행해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환경 교육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 연수 강사는 엔젤스토리 대표로, 학부모들이 발포 세라믹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기후 환경 교육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보훈 교육장은 “학부모회는 무안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파트너이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 자치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특히 ‘무안母兒 재능기부단’의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 그리고 ‘무안학부모연합회’의 교육 참여 및 지역사회 협력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무안母兒 재능기부단은 학부모들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 곳곳에서 의미 있는 나눔과 참여를 실천하고 있으며, 무안학부모연합회는 교육 현안에 적극 대응하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같은 학부모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부모 자치와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