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청년들의 문학적 지평을 넓히고자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6일까지'인문학 백일장; 청춘고백'공모전을 개최한다. 2025년 광양독서대전 및 도서관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백일장에는 18세에서 45세(2007년~1979년 출생)까지의 청년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백일장의 주제는 ‘청춘고백’으로, 참가 희망자는 청춘에 대한 고민과 희망, 꿈을 찾는 과정 등의 내용을 A4 3매 이내 분량의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제출된 응모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공모전 결과는 5월 중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총 7명(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장려 4)에게 광양시장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일부 발췌․제작해 광양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백일장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에 살면 모든 세대 혜택 가득, 2025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광양시민이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시책 위주로 안내 책자를 구성했다. 또한, 208개 시책을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공통 분야로 나누고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함으로써 생애주기별 혜택을 더욱 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우선 가이드북의 첫 번째 순서인 ‘임신․출산’ 분야에는 임신축하지원금 지원,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교통비 지원, 출생축하금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등 46개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어 ‘아동, 청소년’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지원, 고등학교 인터넷 수강료 지원, 고3학생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등 49개 사업을 소개했다. ‘청년’ 분야에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 등 41개 사업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임자도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5 섬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최장 L=12km의 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5 섬 튤립축제’는 정원 면적 11.7ha, Prins Claus 품종 외 21종의 튤립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출 준비를 마쳤다. 관람객들은 튤립 관람과 함께 소규모 공연,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는 튤립정원은 최근 제1회 홍매화축제를 개최했던 곳으로 임자도의 인구 10배에 육박하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홍매화를 찾았으며, 늦게 숨을 튼 조선 홍매화로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홍매화에 불었던 관람객들의 훈풍이 튤립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막바지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영 북부정원관리사업소장은 “봄을 기다리는 많은 분께 임자도의 튤립이 봄을 전달하는 전령사가 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군청 1층 로비에서 전남 특수교육학급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떤생물’체험전시회를 열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과 협력해 지난 3월 31일 월요일부터 4월 7일 월요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속에는 학생들이 큰고니, 대륙사슴, 산양 등 동물박제 표본을 보고, 만져보는 오감을 통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와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물들이 여러 직업을 갖게 되는 재미있는 상상을 실제 현실의 미술작품으로 구현해 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기혁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대중과 공유하고, 사회 소외계층의 작품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과 자은면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기획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지역민과 산행객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당부하는 한편, 관련 현수막을 게시했다. 특히, 산행 중 취사 및 화기소지 금지 안내, 산불 낸 자에 대한 처벌 등을 상기시킴으로써 산불의 위험성을 알렸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와 10개 읍·면에 산불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일반공무원 진화대 등은 산불 위험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비상상태 근무 체제를 갖췄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위험이 낮은 오전 시간대에 시가지(마을단위) 및 등산로·산림과 가까운 취약지역에 배치돼 캠페인 후 불법소각행위를 계도·단속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SNS, 마을 방송, 및 지역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불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부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으로 독거 중증장애인 어르신의 파손된 마루를 긴급하게 보수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력을 구축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마루 보수도 부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서 대상자를 발굴하여 긴급하게 처리했다. 마루 보수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마루가 썩어 위험하여 이용하기에 항상 불안했는데 이렇게 바로 해결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원섭 부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은 “어머니 같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드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생활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언제든지 달려가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어르신에게 신속하게 보수를 해주신 부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통해 생활복지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의 캠페인 참여는 김성 장흥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고흥군이 함께 합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으며,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희수 진도군수를 지목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결혼, 출산, 육아, 일자리, 주거복지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신혼부부, 귀농어 귀촌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추진 관련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및 공사현장(산수동~풍향동)을 방문하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된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호선 개통대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건위는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교통공사의 사업 진행 현황 및 개통대비 계획을 청취한 후, “개통이 임박한 2호선에 대해 기획단 출범과 차량 도입 일정을 고려한 사전 준비 필요성을 명심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산수동~풍향동)을 방문하여, “도로 혼잡과 사고 위험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곳인 만큼 시민안전을 고려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지역 기업들의 산업보안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산업보안 지원 조례안”이 제331회 임시회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기술의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규정함으로써, 광주 관내 산업기술 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광주광역시장은 5년마다 산업보안 지원계획을 수립 및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산업보안 수준과 기술 침해 현황을 파악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산업보안 진단, 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양성, 법률 자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명시했으며, 관련 기관 · 단체에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도 가능하게 했다. 강 의원은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핵심기술은 광주경제의 성장 동력이며, 기술 유출은 단순한 기업 손실을 넘어 지역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산업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물 재이용 촉진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1일 소관 상임위원회(교육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물 재이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빗물이용시설 및 물 절약 교육이 포함된 기본계획 수립·시행 △물 절약 교육 실시 △빗물이용시설 설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포함했다. 광주는 2022년부터 2023년 봄까지 이어진 최악의 가뭄 때 동복댐 저수율이 10%대로 떨어지는 등 제한 급수를 고려할 정도로 물 부족 사태를 겪었다. 현재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광주 관내 학교는 법적 의무 설치대상(건축면적 5,000㎡이상)인 광주예술고등학교를 포함해 총 11개교에 불과하다. 박미정 의원은 “기후위기로 가뭄 등 물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도 중요하지만, 물 재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미래 세대에게 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3월 27일 일곡햇빛발전협동조합과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은 북구시설관리공단 운영‧관리 주차장인 일곡엘리체 공영주차장 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태양광발전시설의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주차장활용태양광보급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곡엘리체 공영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111kW)를 설치하게 된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은 공공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 도입을 통해 지역 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제33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광주광역시의 도박관련 청소년 상담 건수는 2017년 503건에서 2023년 1,406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무분별한 온라인 불법 도박으로 인한 학생들의 중독률과 범죄율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방지하는 현행 조례는 현재의 심각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의무화했으며, ▲도박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 도박에 관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 예방교육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를 함께 실시하도록 강제했을 뿐만 아니라 ▲도박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이나 가족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서임석 의원은 “조례의 조항들이 강제화 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도박 예방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며 이어, “최근 급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