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납품대금연동제’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이해와 기대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전남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연동제’ 이해 정도는 ‘보통 수준(46.4%)’으로 조사됐다. ‘낮은 편(33.6%)’, ‘높은 편(20%)’은 그 뒤를 이었다. 거래유형별로는 원청(위탁)기업은 상대적으로 이해 정도가 높은(35.0%) 것으로 나타났고, 하청(수탁)기업은 원청기업에 비해 이해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납품대금연동제 시행이 귀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보통(49.1%)’, ‘긍정적(42.7%)’, ‘부정적(8.2%)’ 순으로 답했다. 납품대금연동제에 긍정적인 기업들은 가장 높은 비중으로 ‘원자재가격 변동에 따른 경영 위험부담 완화(91.5%)’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상생협력문화 조성(10.6%)’, ‘위탁제품 공급망 안정화(8.5%)’ 등을 꼽았다. 부정적인 기업들은 ‘원청기업 거래처 변경 우려(44.4%)’가 가장 우려된다고 답했다. ‘대-중소기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상승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4조 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패션·잡화(17.8%), 아동·스포츠(14.5%)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편의점과 백화점 등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6.6% 증가하했다. 온라인은 패션·잡화(14.1%), 식품(7.5%)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6.1%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2.5%), 백화점(9.5%), 편의점(1.5%) 등 준대규모점포를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했다. 점포수는 편의점이 크게 늘고 대형마트는 소폭 감소했다.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를 보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준대규모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 구매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이 감소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의 매출 비중은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군 청년단체‘협동조합 펀펀’이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34개의 전라남도 청년단체가 응모했고, 보성군 대표 단체인 ‘협동조합 펀펀’의 ‘퀘스트랜드’를 포함한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2년간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이 공모한 퀘스트랜드란, 즐거움을 잃고 치열한 일상 속 경쟁에 지친 청년들이 지역의 자연 속에서 회복하고 꿈을 탐색할 수 있는 청년 마을이다. 퀘스트랜드는 △침체된 녹차 체험 공간을 활용한 워케이션 체험, △특산품을 이용한 티 브랜딩 작업을 통해 녹차 생산, 제조, 가공, 패키징, △차 문화·특산품 브랜드 굿즈 개발과 온라인 판매 및 편집샵 운영, △청년마을에서 생산된 브랜드 홍보를 위한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동조합 펀펀’은 ‘퀘스트랜드’라는 마을을 만든 이유로 온라인 게임에서 특정 임무를 하고 보상받는 일인 ‘퀘스트’를 학업, 대학 진학, 취업, 결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4월 25일(화) 교감 및 평가담당자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준수하여 객관성·공정성·신뢰성 있는 학생평가가 운영될 수 있도록 강조하였다. 특히, 일선학교의 중간고사를 앞두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질 개선 및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토론 및 질의를 통해 학생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 수립 및 보안점검 강화,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대책이 논의되었다. 그리고 선행교육 규제 추진 안내를 통해 공교육정상화법에서 제시하는 학교의 교육과정 평성·운영·평가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그리고 지난 21일(금)에는 신규·저경력 교사 평가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여 평가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학생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수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학교에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위해 보안 점검 관리를 강조하고, 신규·저경력 교사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여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당부 하였고, “선행교육 규제를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도 원하는 진로진학의 목표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30일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 연계 프로그램인 ‘보성 티 마스터컵’ 본선 결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베이스로 카페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로 관내 차 소비 촉진과 보성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부산·광주 등에서 열린 예선전에서는 20여 개의 작품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올해 처음 열린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는 학생, 일반부, 사업부(카페 등 식음업장 관련 종사자) 등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층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 김 모 씨는 “국제 대회도 많이 참가하고 수상했었지만 며칠간 날을 세며 레시피를 개발했던 이번 대회 준비는 유독 재미있었다.”라며 “보성 차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하며 보성차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광주 예선전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사업자의 전문적인 작품까지 심사 내내 흥미로웠다.”라며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베리에이션티(tea)의 부응을 이끌고 보성 차 흥행 분위기를 반영한 대회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 티 마스터컵’ 본선은 오는 30일 3시부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023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특별공연, 전시·판매, 품평·경연대회, 학술대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보성세계차엑스포’라는 이름답게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선보일 주제관과 세계 차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전시관, 세계 티 로드관, 티블랜딩 품평관, 보성 생태 다원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들이 운영된다. 또한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중에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벌교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이 2023년 4월 25일 벌교읍 태백산맥 문학거리에 있는 보성여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임원 및 자치 담당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보성학생연합자치회 상반기 정례회’를 개최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정례회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인 ‘보성여관’의 어제와 오늘, 지역사회 문화 예술 전문가와의 만남, 문화공연, 학생자치회 운영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보성여관 박영기 관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보성여관의 역사, ▲융복합시대의 예술에 대한 전남도립미술관장인 이지호 관장의 강연, ▲천연염색의 대가인 한광석 명장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적 의미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도 보성학생연합자치회의 운영 방안에 대해 활발한 협의도 이뤄졌다. 이번 정례회에 참석한 김○○학생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학생 자치 운영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가 좋았다며 학교에서 학생회를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보성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뇌원차 제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다 전문가를 초빙해 고려시대 보성 ‘뇌원차’의 복원 자료를 토대로 뇌원차 제다 전 과정 및 기술을 전수한다. 차 문화 공간 연출 디자인을 통한 차문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뇌원차는 고려시대 왕실에 진상됐던 최고급 차이다. 이를 복원해 보성 전통차의 원형을 조명하고 보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산지로써 역사성과 상징성을 확보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녹차와 홍차, 떡차의 주산지로 전문가 육성 교육 등을 통해 차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라면서 “뇌원차를 복원해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전통 차문화와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형 차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녹차는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으로 지정 됐으며, 2010년부터 중국, 호주 등 해외 차 전문가를 모시고 매년 다양한 차 제품 개발을 위해 청차, 홍차, 블랜딩차 등의 제다 교육을 진행해왔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앞두고 전국 카페·호텔·식음업장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보성 차(茶) 샘플박스’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보성 차(茶) 샘플 박스’는 보성군과 관내 11개 다원이 공동마케팅을 위해 만든 명품 차 구성품이다. 한 박스당 티백 8종 16개, 잎차 4종 12개, 말차 2종 4개가 들어있다. 또한 샘플 박스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인이 만든 차, 전남 차 유기농 명인이 만든 차, 친환경 유기농법을 고수한 전통 차 등 다원의 이야기와 재배방식, 차의 특징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현재 차를 활용해 음료 및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식음장, 호텔, 전국 카페 등을 대상으로 수령 신청을 받고 있다. 이들은 보성 차(茶) 샘플을 베이스로 사용해 맛과 품질, 가격이 업장과 적합할 경우 참여 농가에 직접 연락해 차를 구매하면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납품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보성 차 샘플 박스를 받고자 하는 신청자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라면서 “차를 활용하는 전문성과 전망 등을 고려해 힘들게 생산한 농가의 차가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문예회관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체험형과 감상형 프로그램이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5월부터 11월까지 민화 수업(매주 월요일 오후 13:00)과 가야금 실기 교실(매주 화요일 저녁 18:30)이 운영된다. 감상형 프로그램으로는 5월 2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토요일(1~2회)에 클래식의 기본 지식을 배우고 여러 악기의 하모니를 감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5월 12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정원 20명 내외 사전 접수하며 5월 15일(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을 증진하고 문화 예술 향유 능력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 및 신청서 접수는 보성군 문화예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에서 차와 차 연관 제품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차와 차 연관 제품에 한해 진행된다. 보성몰 자체 할인 20%에 전라남도 시군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할인 20%를 더한 40% 파격 할인 행사이다. 또한 보성세계차엑스포 마지막 날인 5월 7일에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2천 명에게‘보성몰 전 품목 5천 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가 첫물차 수확에 여념이 없는 차 생산 농가의 판매 확대와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할인행사를 통해 차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SNS를 이용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몰은 보성 쌀과 잡곡, 키위, 토마토 등의 과일류, 채소류, 장류 및 발효식품 등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로, 2022년 매출액 42억 원, 2023년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민선 8기 ‘제5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성 군립국악단의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성금 전달, △기념품 전달, △보성군 수범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현안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 안건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법령 개정 건의, △농촌거주자 기본 소득 지원 등의 시군 현안 15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각 논의된 현안은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보성군은 수범사례로 구 국도를 활용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직원 월례 조회를 혁신한 ‘보성 달 모임’을 발표해 시장․군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녹차수도 보성에서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열리게 돼 매우 뜻깊고 상생과 협력으로 전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민선 8기 전남시